아이엠택시, 고객 불만족 기사 재매칭 차단 서비스 출시
진모빌리티가 아이엠택시 앱에 고객 불만족 드라이버와의 재매칭을 차단하는 ‘지니 다시 만나지 않기’ 기능을 도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기능은 고객 피드백을 기반으로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고 이용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로, 아이엠택시 사용자 경험 강화를 목표로 한다.
새롭게 도입된 기능은 난폭운전, 불필요한 대화, 불친절 등으로 불편을 겪은 승객이 서비스 평가 시 매칭 제한을 선택하면, 이후 호출에서 해당 드라이버와의 연결이 차단된다.
승객은 이용 후 3일 이내, 서비스 별점 5점 미만 평가 시에만 해당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진모빌리티에 따르면 아이엠택시의 서비스 만족도는 5점 만점에 평균 4.96점을 기록하고 있지만, 고객 불만족 경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 기능을 도입했다.
분석 결과, 불친절한 태도가 불만족 사유의 21%를 차지했으며, 급정거·급발진 16%, 잘못된 길 진입 8%, 불쾌한 냄새 7%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이 외에도 목적지 및 안전벨트 미확인, 운전 중 핸드폰 사용 등이 불만족 사유로 나타났다.
진모빌리티 관계자는 이번 기능 도입에 대해 “고객 피드백을 반영해 서비스 신뢰도를 높이고 이용자들의 재이용 의사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 더 나은 아이엠택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진모빌리티는 설 연휴를 맞아 이달 말까지 예약 서비스 이용 시 최대 15% 요금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배동현 ([email protected])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