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어린이 생태 체험 이큐브스쿨 2025 멤버십 모집

에버랜드가 어린이들이 동식물과 자연을 직접 체험하며 배우는 프로그램 ‘이큐브스쿨(E³School)’의 2025년 멤버십 회원을 모집한다.

이큐브스쿨은 동물과 식물, 환경을 주제로 즐거운 체험과 탐구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생명 존중 감수성을 키우기 위한 에버랜드만의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큐브스쿨은 ‘즐겁게 체험하고(Enjoyment)’, ‘스스로 탐구하며(Exploration)’, ‘삶을 풍요롭게 한다(Enrichment)’는 의미를 담고 있다.

단순한 동물원 견학이나 식물 관찰을 넘어 어린이들이 자연과 생태계의 소중함을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에버랜드는 글로벌 에듀테크 기업 원더랜드에듀케이션의 한국법인과 환경교육 전문기관 한국환경교육연구소 등과 협력해 14개월에 걸쳐 이큐브스쿨을 개발했다.

이큐브스쿨은 지난해 첫 선을 보인 뒤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올해 더 업그레이드 된 프로그램으로 돌아왔다.

과거 에버랜드에서 운영했던 ‘동물사랑단’과 ‘식물사랑단’이 동식물을 각각 체험하며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배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이큐브스쿨은 동물과 식물, 생태 환경을 아우르는 통합 프로그램으로 확대됐다.

여기에 ‘200년 후 생명과학자들에게 지금의 동식물 정보를 전달한다’는 미래지향적 스토리텔링까지 더해져 아이들의 흥미를 높인다.

프로그램은 연령별로 나눠 맞춤형으로 운영된다. 예비 초등학생을 위한 ‘이큐브키즈’와 초등학교 1~4학년을 대상으로 한 ‘이큐브에코’가 준비돼 있다.

2025년 프로그램은 오는 4월부터 2026년 2월까지 총 11개월간 진행된다.

매월 테마가 달라지며, 동물 행동 관찰과 생태 연구, 사육사·수의사 직업 체험, 식물 탐구 실험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이어진다.

실제 동물원 현장에서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시간도 마련돼 교육 효과를 높인다.

이큐브스쿨 2025 멤버십 회원 모집은 오는 10일부터 시작된다. 모집 관련 자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은 에버랜드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이큐브스쿨은 단순한 체험 학습을 넘어 미래 환경과 자연의 가치를 생각하고, 아이들이 창의적 탐구 능력과 생명 존중 정신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선과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해 자연과 함께하는 감수성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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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