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 22일(화)

엠로, ‘2025 구매 트렌드’ 발표…비용 절감이 최우선

엠로
(사진 출처-엠로 제공)

인공지능(AI) 기반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 기업 엠로 가 11일 기업 구매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2025 구매 트렌드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는 국내 기업 구매 담당자 300명이 참여해 최근 1년간의 구매 업무 변화를 결산했다.

조사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 구매 업무에 가장 큰 변화로는 ‘비용 절감 압박(23.1%)’이 꼽혔다.

또한 2025년 구매 시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요인으로는 ‘원자재 및 물류비 상승(14%)’이 지목됐다.

올해 중요한 구매 전략으로는 ‘원가 절감(24.8%)’이 최우선 순위로 나타나, 원가 관리가 여전히 주요 이슈로 부각됐다.

엠로는 리포트를 통해 2025년 구매 시장을 이끌 5가지 키워드를 발표했다. 이 키워드는 △트럼프 2.0 △차이나 쇼크 2.0 △다중위기(Polycrisis) △ESG 내재화 △AI를 통한 디지털 혁신(AI beyond DX)이다.

이 중 ‘AI 혁신’ 키워드는 디지털 전환(DX)을 넘어 AI 기술 활용이 구매 업무 전반에서 필수 전략으로 자리잡을 것을 강조했다.

해당 리포트는 엠로가 운영하는 온라인 커뮤니티 플랫폼 ‘바이블(BUYBLE)’에서 제공된다.

엠로는 구매 담당자들이 글로벌 정치·경제 환경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고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전략과 업무 방향을 설정하는 데 이번 리포트가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엠로 관계자는 “’2025 구매 트렌드 리포트’는 국민대학교 최정욱 교수의 자문을 받아 제작됐으며, 매년 최신 트렌드에 맞춰 발간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이번 리포트를 통해 구매 담당자들이 글로벌 정치·경제 환경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고 이에 맞는 전략과 업무 방향을 설정해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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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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