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지역화폐 ‘의왕사랑 상품권’의 10% 특별할인 혜택을 2월 말까지 연장한다고 3일 공식 발표했다.

이는 민생 회복과 소비 진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조치로, 지역 내 소상공인들과 소비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특별할인 연장으로 카드형 상품권은 최대 30만원, 지류형 상품권은 최대 10만원까지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단, 지원 예산이 조기 소진될 경우 할인 혜택도 조기에 종료될 수 있어 시민들은 서둘러 구매하는 것이 좋다.
‘의왕사랑 상품권’은 의왕시가 발행하는 지역화폐로, 의왕시 내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다.
이를 통해 소비가 지역 내에서 이루어지도록 유도해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
특히, 이번 10% 할인은 소비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함과 동시에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할인 연장에 대해 “지난 1월 시민들의 높은 호응 덕분에 특별할인 기간을 연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기회를 통해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줄이고,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지역화폐 할인 행사는 전국적으로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정책 중 하나로, 의왕시도 이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진행된 의왕사랑 상품권 특별할인은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줄이고,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역 소상공인들 역시 “의왕사랑 상품권 할인 덕분에 매장 방문 고객이 늘어났다”, “상품권을 사용하면 소비 금액이 늘어나 매출 증가 효과가 있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의왕사랑 상품권은 모바일 앱(경기지역화폐)과 지정 금융기관(농협)에서 구매 가능하며,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권을 구매한 후, 의왕시 내 음식점, 마트, 병원, 학원, 주유소 등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 실용성이 높다.
특히, 카드형 상품권의 경우 모바일 간편결제가 가능하며, 실시간으로 잔액 확인과 사용 내역 관리가 가능해 더욱 편리하다.
의왕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의왕사랑 상품권’ 10% 특별할인 연장 역시 그 일환이다.
의왕시는 앞으로도 시민들과 지역 소상공인들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한편, 의왕시는 지역 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다양한 경제 정책과 복지 사업도 함께 추진 중이다.
이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의왕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