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서울대 의대에 1억 원 기부 “세상을 치료하는 인재 돕고파”

가수 제니 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 1억 원을 기부하며 또 한 번 따뜻한 선한 영향력을 실천했다.
서울대 의과대학 발전후원회는 30일 “제니가 세상을 치료하는 따뜻한 마음을 지닌 인재 양성에 보탬이 되고자 의과대학 발전기금으로 1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단순한 금전적 후원을 넘어 미래 의료계의 주역이 될 젊은 의학도들의 교육과 연구 환경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서울대 의과대학은 이를 바탕으로 공감 능력과 윤리 의식을 갖춘 리더 양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김정은 서울대 의대 학장은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는 제니의 깊은 뜻에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포용과 승복, 공감과 소통, 희생과 배려의 자질을 갖춘 리더로 성장해 국민 신뢰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니의 기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23년에도 그녀가 설립한 개인 기획사 OA엔터테인먼트(ODDATELIER)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 1억 원을 전달한 바 있다.
이처럼 제니는 꾸준히 미래 사회에 필요한 인재 육성에 마음을 쏟고 있으며, 스타를 넘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제니는 솔로 활동에서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최근 정규 앨범 ‘루비’(Ruby)를 발표한 그는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담은 이 앨범으로 국내외 차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혔다.
앨범 ‘루비’는 발매 직후 아이튠즈 월드와이드 차트 상위권을 기록했고,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감각적인 연출과 음악성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팬들 역시 제니의 따뜻한 행보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역시 제니, 멋있고 따뜻한 사람”, “이런 스타라서 오래 사랑받는다”, “기부도 조용히 실천하는 모습이 감동”이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미래 의사들을 위한 기부라니 정말 의미 있다”는 댓글이 다수 공유되며 팬덤의 자부심을 대변했다.
이번 서울대 의과대학 기부는 단순한 후원을 넘어, 예술과 사회가 맞닿는 지점에서 진정성 있는 행동으로 기억될 것으로 보인다.
제니는 이번 기부를 통해 또 한 번 ‘가장 영향력 있는 K-팝 아티스트’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스스로 증명해냈다.
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