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운항 안정성 위해 정비 인력 보강

제주항공 이 운항 안정성 강화를 위한 인력 보강에 나선다.
제주항공 은 2일 운항 정비, 기체정비, 객실정비, 정비관리 등 전 부문에서 신입과 경력 정비사를 공개 채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은 운항 정비 역량을 높이고 신규 기재 도입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다.
지원 자격은 8월 졸업 예정자를 포함한 관련 전공자 및 항공정비 실무 경력자다.
특히 운항정비 지원자는 항공정비사 자격증 보유가 필수이며, 공인 어학성적(2년 이내 취득)이 있어야 한다.
입사지원은 오는 4월 13일까지 제주항공 채용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전형은 온라인 역량 검사, 두 차례의 면접과 신체검사 순으로 진행되며, 합격자는 6월 입사해 정비 직무 교육과 신규 입사자 교육을 이수한 뒤 항공기 정비 업무에 투입될 예정이다.
제주항공은 이번 채용을 통해 숙련된 경력 정비사는 물론,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장기적으로 기량을 갖춘 신입 정비사를 양성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운항정비 부문과 훈련 관련 업무를 담당할 경력직은 상시 채용을 통해 지속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항공은 올해 기단 현대화 프로젝트에 따라 보잉 737-8 기종을 도입 중이며, 지난 1월 3호기에 이어 상반기 중 4호기 도입을 앞두고 있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