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 22일(일)

지드래곤,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 2탄 출시…88일 한정 판매 돌입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
지드래곤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 신제품 포스터 관련 이미지 (사진출처-갤럭시코퍼레이션)

지드래곤(G-DRAGON)이 다시 한 번 주류 시장에 반향을 일으킨다.

갤럭시코퍼레이션과 종합주류회사 부루구루는 지드래곤과 광고 모델 계약을 체결하고, 그의 패션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PeaceMinusOne)과 협업한 새로운 주류 제품 ‘피스마이너스원 레드 하이볼’을 5월 27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끈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에 이은 두 번째 콜라보
제품으로, 한층 강화된 콘셉트와 독창적 스토리텔링이 주목된다.

이번 신제품은 ‘우주로 나아가는 세계관’을 테마로 제작됐다. 부루구루 측은 “국내 최초로 지정된 ‘우주 항공의 날’인 5월 27일에 맞춰 피스마이너스원 레드 하이볼을 선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단순한 주류 제품을 넘어 브랜드 세계관을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시도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단 88일 동안 한정 판매될 예정이며, 초기 물량도 제한적으로 제공될 계획이다.

‘피스마이너스원 레드 하이볼’은 레드와인을 기반으로 한 생과일 하이볼이라는 점에서
기존 제품들과 차별화를 꾀했다.

레드와인의 깊은 색감과 탄닌이 주는 입체적인 구조감, 그리고 과일 향이 어우러진 조화로운 맛은 하이볼 소비층뿐 아니라 와인 애호가들에게도 어필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기존 제품 대비 색감과 맛, 향의 완성도가 한층 업그레이드됐다는 평이다.

특히 5월 27일 첫 판매가 이루어질 예정인 CU 올림픽공원점은 우주정거장 콘셉트로 매장 전체를 꾸며 소비자 체험형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해당 매장에서는 하루에 8,888캔 한정으로 제품을 판매하며, 이후 전국 주요 지역에서
새로운 콘셉트의 ‘우주정거장 스토어’가 차례로 오픈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브랜드 세계관을 체험하고 지드래곤의 창의적인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앞서 출시된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은 3주 만에 500만 캔이 판매되며 히트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당시 하이볼 시장에 새 바람을 불러일으킨 주역으로 부루구루와 지드래곤의 협업이 거론됐으며, 브랜드 충성도와 제품 완성도를 동시에 확보한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레드 하이볼 역시 이러한 성공을 이어갈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드래곤은 패션과 음악을 넘어 다양한 영역에서 독창적인 브랜드 파워를 입증해왔다.

피스마이너스원을 통해 그는 예술, 문화, 트렌드를 하나의 아이덴티티로 융합시키며 글로벌 팬층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제품 출시 역시 단순한 주류 광고 모델의 차원을 넘어 지드래곤 고유의 세계관을
담은 컬래버레이션으로, 팬들 뿐 아니라 트렌드에 민감한 소비층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제품 기획 단계부터 ‘우주’, ‘88’, ‘레드’ 등 상징적인 키워드를 기반으로 설계된 피스마이너스원 레드 하이볼은 맛 뿐만 아니라 마케팅 콘셉트까지 철저하게 전략화된 상품이다.

국내외 팬들과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브랜딩 전략이 주효할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부루구루 측은 이번 제품에 대한 수익 일부를 청년 예술인 창작 활동 지원 사업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혀, 사회적 가치를 함께 실현하는 브랜드 철학도 드러냈다.

제품 하나에 담긴 세계관과 감성, 그리고 사회적 책임까지, 피스마이너스원 레드 하이볼은 단순한 음료를 넘어선 문화적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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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율 (lsy@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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