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아산프로축구단(대표이사 이준일, 이하 충남아산FC)이 골키퍼 김진영과 주현성을 동시에 영입하며 2025시즌 골문 강화를 완료했다.
팀 전력을 더욱 탄탄히 다지기 위한 이번 영입으로 충남아산은 수비 안정성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광양중-이리고-건국대를 거친 김진영은 2009년 대한민국 U-17 청소년 대표팀에 발탁되어 FIFA U-17 월드컵에 출전하며 8강 진출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이후 2014시즌 포항 스틸러스를 통해 K리그에 데뷔한 김진영은 대전하나시티즌, 김포FC, 화성FC 등 다양한 팀에서 꾸준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베테랑 골키퍼로 성장했다. 특히, 2022년 화성FC에서 K3리그 17경기 무패 행진을 이끌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김진영은 195cm의 큰 신장을 활용한 공중볼 처리 능력과 뛰어난 판단력을 보유한 선수로 평가받는다.
그의 풍부한 경험과 리더십은 팀의 안정적인 경기 운영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김진영은 “충남아산에 합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지금껏 쌓아온 경험을 통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무엇보다 승리하는 기쁨을 서포터즈 아르마다를 비롯한 팬분들과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제 역할에 충실하며 골문을 지키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주현성은 서울이랜드 유스 출신으로 용강중-상문고-용인대를 거쳐 2021년 정정용 감독의 부름을 받고 서울이랜드FC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이후 2024시즌 안산 그리너스FC로 이적해 주전 골키퍼로 자리 잡으며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주현성은 민첩성과 순발력을 바탕으로 한 선방 능력으로 일대일 상황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며, 승부차기와 페널티킥에서도 결정적인 기여를 해왔다.
주현성은 “새로운 기회를 얻게 되어 매우 설렌다. 팬들과 팀원들에게 믿음을 줄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충남아산은 이번 영입을 통해 더욱 단단한 수비진을 구축하고 다가올 시즌 더욱 강력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진영과 주현성이라는 두 골키퍼의 활약이 충남아산의 새로운 시즌 성공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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