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월 22일(수)

카카오맵, 공항철도 실시간 혼잡도 한눈에 확인

카카오맵
(사진 출처-카카오 제공)

카카오는 22일 자사 지도 서비스 ‘카카오맵’ 에서 공항철도 혼잡도 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공항철도와의 협력을 통해 이용객의 편의 증진을 목표로 도입됐다.

카카오는 카카오맵의 지하철 노선 정보 데이터와 공항철도가 개발한 객차 내 하중 측정 시스템을 연계해 보다 정확한 혼잡도 정보를 제공한다.

이용자는 카카오맵 모바일앱에서 공항철도 노선의 특정 역명을 검색하면 해당 역의 혼잡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혼잡도는 ▲여유(파랑) ▲보통(초록) ▲주의(주황) ▲혼잡(빨강)의 4단계 색상으로 구분되며, ‘여유’ 상태는 통로 이동이 원활한 수준을 의미하고, ‘혼잡’ 상태는 이동이 어려울 정도로 많은 승객이 탑승한 상태를 나타낸다.

이를 통해 승객들은 보다 효율적인 이동 계획을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가오는 설 연휴 기간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공항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은 카카오맵의 실내지도 서비스를 통해 공항 내 매장 및 편의시설 정보를 층별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복잡한 공항 내부에서 목적지를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카카오는 오는 3월 31일까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3층에 인기 캐릭터 ‘춘식이’를 활용한 ‘자이언트 춘식’ 조형물을 설치해 포토존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용자는 카카오맵의 실내지도 기능을 통해 포토존의 정확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 로컬맵 리더 조성윤은 “설 명절, 공휴일 등 연휴를 맞아 여행을 준비하는 이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카카오맵만으로 다양한 정보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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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email protected])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