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월 24일(금)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에 현대 아이오닉 모델 추가…새로운 주행 경험 선사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사진출처-넥슨)

현대자동차가 설 명절을 맞아 넥슨의 인기 모바일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와 특별한 콜라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1월 24일부터 27일까지 총 4일간 진행되며, 현대자동차의 전동화 모델 아이오닉이 게임 속 카트로 등장한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넥슨의 대표 PC 게임 ‘카트라이더’를 모바일 환경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제작된 게임이다.

이 게임은 짜릿한 레이싱의 재미와 다양한 카트 디자인으로 많은 이용자들에게 사랑 받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협업을 통해 자사의 전동화 모델인 아이오닉 9과 아이오닉 6를 게임 속 레이싱 카트로 구현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아이오닉 9은 지난해 11월 처음 공개된 현대자동차의 대형 전동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넓은 공간감과 최첨단 기술을 갖춘 모델이다.

이번 콜라보 이벤트에서는 아이템 카트로 등장하며, 레이싱 중 특별한 아이템 스킬을 통해 독특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또 다른 모델인 아이오닉 6는 공력 성능이 뛰어난 전동화 세단으로, 스피드 카트로 구현되어 빠르고 다이나믹한 주행의 매력을 게임 속에서 체험할 수 있다.

게임 이용자들은 이벤트를 통해 아이오닉 9과 아이오닉 6 카트를 획득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현대자동차는 별도의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참여자들은 블루투스 이어폰, 백화점 상품권과 같은 실물 경품뿐 아니라 현대 모터스튜디오 체험 기회도 얻을 수 있다.

이와 함께 현대자동차는 1월 16일에 콜라보 카트를 미리 공개하는 티저 영상을 선보이며, 이용자들의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이날 공개된 메인 영상에서는 두 모델이 게임 속에서 선보일 스킬과 화려한 비주얼을 상세히 소개했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전동화 차량의 지속 가능성과 혁신적인 이미지를 젊은 세대에게 더욱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다.

특히 게임이라는 매개체를 활용해 아이오닉 브랜드의 매력을 쉽고 친숙하게 전달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아이오닉 모델이 게임 속에서 현실의 지속 가능성을 반영한 혁신적 차량으로 등장하게 된 점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아이오닉 브랜드를 알리고 젊은 세대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콜라보는 현대자동차와 넥슨 간의 시너지가 돋보이는 사례로, 자동차와 게임 산업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마케팅 방향성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아이오닉 모델을 게임 속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이번 이벤트는 현대자동차의 전동화 기술과 브랜드 철학을 보다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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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율 ([email protected])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