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나혼산’서 4년 살던 집 이사 “미치겠네”…애틋한 이별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샤이니 키가 4년 동안 살았던 집을 떠나기 전 짐 정리에 나서는 모습이 공개된다.
오는 21일 방송에서는 키가 이사를 일주일 앞두고 추억이 깃든 집을 정리하는 과정과 함께 그의 진솔한 감정이 담긴 장면들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키는 방송에서 “가장 오래 살았던 집”이라며 4년간 함께한 보금자리를 정리하는 모습을 보인다.
반려견 꼼데와 가르송과 함께 지낸 이 집은 키에게 단순한 주거 공간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그는 좋은 사람들과 함께한 시간과 소중한 추억이 담긴 집을 떠나는 것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특히 이사를 앞두고 짐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집안 곳곳에 쌓인 추억들이 키를 감정에 젖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키가 평소 손대지 않았던 주방을 정리하는 장면이 공개된다.
사진 속 주방은 잡동사니들로 가득 차 있었고, 선물 받은 김치와 각종 식재료들로 터질 듯한 냉장고가 눈길을 끌었다.
주방을 바라보던 키는 “미치겠네”라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고, 이내 결심한 듯 냉장고 속 재료를 소진하기로 마음먹었다.
특히 그는 ‘나래 김치’를 활용해 처음으로 김치찜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요리 초보인 키가 어떤 김치찜을 만들어낼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또한 키의 옷방도 공개된다. 패셔니스타로 유명한 키는 수많은 옷을 소장하고 있으며, 방송에서는 19살, 20살 때부터 모아온 옷들이 가득한 옷방을 공개한다.
공개 된 사진 속 옷방은 산처럼 쌓인 옷들로 가득 차 있어 마치 동묘 앞을 연상케 한다. 키는 “버리지를 못해요. 저한테 추억이니까”라며 각 옷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사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정리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 키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관심이 집중된다.
키는 짐을 정리하면서도 다양한 감정을 드러낸다.
추억이 깃든 공간을 떠나야 한다는 아쉬움과 새로운 시작에 대한 설렘이 교차하는 순간들이 방송을 통해 고스란히 전해질 예정이다.
특히 반려견 꼼데와 가르송과 함께한 집에서의 마지막 날들을 보내는 키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도 깊은 공감을 자아낼 것으로 기대된다.
키는 평소에도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솔직하고 털털한 모습을 보여주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방송에서도 그의 유쾌함과 진솔한 면모가 함께 담길 예정이어서 팬들의 기대를 한껏 모으고 있다.
특히 평소 깔끔한 이미지와 달리 주방과 옷방의 난장판 상태가 공개되면서 키의 새로운 모습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나 혼자 산다’는 스타들의 리얼한 1인 가구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각 출연자들의 개성 넘치는 싱글 라이프를 보여주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방송에서는 키의 이사 준비 과정을 통해 이별과 새로운 시작에 대한 감정선을 자연스럽게 담아낼 예정이다.
방송을 앞두고 키는 “이 집에서 보낸 시간이 정말 소중했다.
반려견들과 함께한 시간, 좋은 사람들과의 추억이 가득하다”며 “이사를 하면서 새롭게 시작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사 후 새로운 집에서의 모습도 추후 방송을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키의 이사 준비 과정과 함께 펼쳐질 주방 대청소, 옷방 정리, 그리고 그의 첫 김치찜 도전기는 오는 21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방송은 키의 인간적인 매력을 더욱 부각시키는 한편, 이사라는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그의 진솔한 모습을 담아내며 많은 이들에게 공감과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소율 (lsy@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