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 22일(일)

토스인슈어런스, 보험소비자 “보장 부족·보험료 부담” 인식

토스인슈어런스
토스인슈어런스가 실시한 보험소비자 조사 결과, 절반 이상이 보장은 부족하고 보험료는 높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출처-토스인슈어런스)

토스인슈어런스 가 보험설계사 3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보험소비자의 최신 행동 경향과 상품 선호도를 분석한 결과, 절반 이상이 보장은 부족한데 보험료는 비싸다고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토스인슈는 이번 조사를 통해 실제 상담 현장에서 체감되는 보험소비자 인식을 파악하고자 온라인 무기명 방식으로 설문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보험 상품은 뇌, 심장, 암 등 중대질병을 중심으로 한 건강보험으로 나타났다.

특히 치료 중심 보장을 요청하는 설계가 많았으며, 보험료 대비 실질적인 보장 혜택, 즉 순수보장 비율에 대한 민감도가 높게 나타났다.

설계 방식에서는 복잡한 상품 설명보다 직관적인 구조와 명확한 리모델링 방식이 고객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기존 보장은 유지하면서 필요한 부분만 보완해주는 방식이 소비자들에게 효과적으로 받아들여졌다는 분석이다.

고객이 보험에 가입하게 되는 결정 요인으로는 가족이나 지인의 질병 경험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으며, 설계사의 제안 역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러 보험사를 비교 설계할 수 있는 GA 설계사의 전문성과 설득력은 소비자 신뢰 형성에 핵심 요소로 부각됐다.

MZ세대 보험소비자들은 보장 리포트, 시각화된 정보, 타임라인 설계 등 정보 중심의 상담 방식에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단순한 가격 비교보다는 보장 내용의 충실성과 설계사의 설명 역량을 더 중요하게 평가하는 경향도 확인됐다.

특히 유병자 건강보험은 가장 높은 설계 난이도를 보인 상품으로, 지속적인 수요에도 불구하고 전문성과 정밀한 접근이 요구되는 영역으로 지목됐다.

설계사들은 복잡한 상품보다는 명확하고 체계적인 보장 설명이 고객의 신뢰를 얻는 데 효과적이라고 입을 모았다.

토스인슈어런스 조병익 대표는 “고객이 원하는 건 복잡한 상품이 아니라 꼭 필요한 보장을 주는 신뢰 있는 설계”라며 “설계사의 전문성과 진정성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고 다양한 보험사를 비교해 최적 상품을 제안하는 GA 설계사 역할이 부각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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