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 19일(목)

포스코이앤씨, 한강 조망 특화 주거단지 구축

포스코이앤씨
하이엔드 주거단지 ‘오티에르 용산’ 예상 조감 이미지. (사진 출처 – 포스코이앤씨 제공)

포스코이앤씨 가 서울 용산구 정비창전면 제1구역 수주를 위해 하이엔드 주거 단지 ‘오티에르 용산’을 기획하고, 11개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들과 협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오티에르 용산은 설계, 구조, 인테리어, 조명 등 각 분야의 대표 전문가들이 참여해 차별화된 고급 주거 공간으로 개발된다.

외관 디자인은 글로벌 건축설계사 유엔스튜디오의 벤 반 베르켈이 맡았다.

서울총괄건축가로도 활동한 그는 한강의 곡선미를 반영해 자연과 도시가 조화를 이루는 외관을 구상 중이다.

구조안전 해석은 마이다스의 김선규 대표가 담당한다. 그는 지진, 바람 등 다양한 하중 조건에서 건물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구조설계를 적용할 계획이다.

포스코이앤씨는 조망 확보를 위해 인공지능 기반 조망 분석 전문기업 텐일레븐과 협업해 1만2000회 이상의 시뮬레이션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조합원 전 세대가 한강 조망을 확보할 수 있도록 가구 배치를 설계했다.

도시계획은 더힘이앤씨의 강중구 소장이 맡아 용산 국제업무지구와 용산게이트웨이를 연결하는 지하 통로 ‘포스코 빅링크’도 도입한다.

조경 디자인에는 세계 3대 가든쇼 참가 이력이 있는 김영준 작가가, 도서관 공간은 고재민 국가도서관위원회 위원이 설계하며, 예술 커뮤니티 공간은 모정현 예인건축연구소 대표가 맡는다.

가구 인테리어는 글로벌 명품 브랜드 협업 경험이 있는 디자이너 양태오가 참여해 세련된 공간 연출을 더할 예정이다.

조명은 북유럽 디자인 감성을 강조하는 베르판의 베르너 팬톤이 맡으며, 내부 홈스타일링은 씬디자인의 김재원 대표와 현우디자인의 김민정 대표가 세부 작업을 담당한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국내외 11인 마스터의 철약이 집약된 하이엔드 주거 단지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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