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U-20 축구대표팀, 태국 전지훈련으로 아시안컵 담금질

 U-20 대표팀 서울 EOU컵 인도네시아전
(사진출처-대한축구협회)

한국 남자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을 앞두고 태국 방콕에서 최종 전지훈련에 돌입한다.

대한축구협회는 13일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이 1월 21일부터 2월 5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전지훈련은 다음달 중국 선전에서 개막하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을 대비한 마지막 담금질인 셈”이라고 밝혔다. 

U-20 대표팀은 총 27명으로 소집됐다. 해외파 선수로는 김태원(포르티모넨스 SC)과 박수빈(CD 레가네스)이 합류하며, 2023 U-17 월드컵에서 활약했던 강민우(울산 HD), 김명준(포항스틸러스), 윤도영(대전하나시티즌)도 변함없이 발탁됐다.

부상으로 제외된 정마호(충남아산)를 대신해 이수아(한남대)가 대체 발탁되며 최종 명단을 완성했다.

아시아 예선을 겸한 AFC U-20 아시안컵은 2월 12일부터 3월 1일까지 중국 선전에서 열리며, 상위 4개 팀이 9월 칠레에서 열리는 FIFA U-20 월드컵 본선 출전권을 획득하게 된다.

이번 대회에는 총 16개 팀이 참가하며, 한국은 일본, 시리아, 태국과 함께 D조에 편성됐다.

대표팀은 2월 14일 시리아와 첫 경기를 시작으로 17일 태국, 20일 일본과 조별리그를 치른다.

전지훈련 기간 동안 U-20 대표팀은 훈련뿐 아니라 다양한 실전 경기를 통해 대회에 대비할 예정이다.

선수들은 새로운 전술을 점검하고 기량을 끌어올리며 본선을 위한 막바지 준비를 진행한다.

한편, 대한민국 축구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는 U-20 대표팀은 아시아 정상에 도전하며 2025 FIFA U-20 월드컵 본선 진출권 확보를 목표로 삼고 있다.

◇ U-20 대표팀 태국 전지훈련 소집 명단 (27명)

  • GK: 공시현(전북현대), 김민수(대전하나시티즌), 박상영(대구FC)
  • DF: 강민우(울산 HD), 김서진(천안시티), 김현우(서울이랜드), 배현서(FC서울), 신민하(강원FC), 심연원(대구FC), 안치우(부산교통공사), 이건희(수원삼성), 조현우(대전하나시티즌)
  • MF: 김동민, 김명준, 이창우(포항스틸러스), 김호진(용인대), 박수빈(CD 레가네스), 박승수(수원삼성), 백민규(인천유나이티드), 성신(부천FC), 손승민(대구FC), 윤도영(대전하나시티즌), 이수아, 홍석현(한남대), 진태호(전북현대)
  • FW: 김태원(포르티모넨스 SC), 하정우(성남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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