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 21일(토)

홈플러스, 온라인 배송 통합 브랜드 ‘매직배송’ 도입

홈플러스
홈플러스 모델이 새롭게 통합된 배송 브랜드 ‘매직배송’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 출처-홈플러스 제공)

홈플러스 가 온라인 배송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자사의 모든 배송 브랜드를 ‘매직배송’ 시리즈로 통합하며 배송 서비스 리브랜딩에 나섰다.

홈플러스는 21일 기존에 각각 사용하던 배송 명칭들을 일원화하고, 새로운 배송 브랜드를 통해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매직배송은 ‘매장에서 직접 배송’을 의미하는 개념으로, 홈플러스의 대형마트 점포를 거점으로 한 당일·맞춤 배송 서비스를 통칭한다.

기존의 ‘마트직송’ 서비스는 이번 개편을 통해 ‘매직배송’으로 이름이 바뀐다.

또한 슈퍼마켓 채널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에서 제공하던 1시간 이내 퀵커머스 서비스는 ‘매직나우’로, 매장을 직접 방문해 상품을 수령하는 고객 맞춤형 픽업 서비스는 ‘매직픽업’으로 명칭이 변경된다.

홈플러스는 이 같은 브랜드 재편을 통해 ‘홈플러스=매직배송’이라는 인식을 확산시키고 이커머스 및 퀵커머스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전략이다.

새로운 배송 브랜드에 맞춰 홈플러스는 고객 중심의 배송 옵션도 확대했다.

상품 추가 시 배송비가 부과되지 않는 ‘합배송’ 기능, 상품 품절 시 자동으로 유사 상품으로 대체 가능한 ‘품절상품 대체 선택’ 기능 등이 대표적이다.

고객의 쇼핑 편의를 극대화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한편 홈플러스는 배송 브랜드 통합을 기념해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이달 27일까지 홈플러스 온라인에서 매직배송 또는 매직나우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10% 할인 쿠폰과 무료배송 쿠폰을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 내 구매 고객에게는 6~8월 사용 가능한 우유, 계란, 치즈 품목 20% 중복 할인 쿠폰도 함께 지급된다.

조도연 마케팅부문장(상무)은 “이번 개편은 각기 달랐던 배송·픽업 브랜드 명칭을 직관적으로 통합해 홈플러스 온라인의 강점을 알릴 수 있는 전환점을 마련하고자 했다“며 “대형마트, 슈퍼마켓 등 채널별 고객 데이터를 분석해 생활 밀착형 배송을 강화함으로써 빠르게 변화하는 이커머스 트렌드에 맞춘 유연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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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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