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기관지염, 겨울철 주의해야 할 호흡기 질환

만성기관지염
(사진출처-픽사베이)

만성기관지염은 기관지에 만성적으로 염증이 생겨 기침과 가래가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으로 만성 폐쇄성폐질환의 한 형태로 알려져 있다.

주로 흡연과 대기 오염이 원인으로 작용하며, 겨울철에는 건조하고 차가운 공기로 인해 증상이 더욱 악화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담배
(사진출처-픽사베이)

흡연과 대기 오염, 주요 원인으로 지목

만성기관지염의 가장 큰 원인은 흡연이다. 담배 연기는 기관지 점막을 지속적으로 자극해 염증 반응을 일으키고, 점액 분비를 증가 시켜 만성적인 기침과 가래를 유발한다.

대기 오염, 직업적으로 화학 물질에 노출되는 환경, 반복적인 호흡기 감염 등도 기관지염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주요 증상은?

주로 만성 기관지염 환자는 아래와 같은 세 가지 증상을 호소한다.

  • 지속적인 기침과 가래: 하루 3개월 이상, 연간 2년 이상 지속되는 경우가 많다.
  • 호흡 곤란: 염증과 점액으로 인해 기도가 좁아지면서 숨쉬기가 힘들어진다.
  • 천명음: 숨을 들이쉴 때 또는 내쉴 때 쌕쌕거리는 소리가 날 수 있다.

관리와 예방 방법

이에 만성기관지염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들을 제안한다.

  1. 금연: 흡연은 만성 기관지염의 주요 원인이므로 반드시 중단해야 한다.
  2. 실내 공기질 관리: 공기 청정기를 사용하거나 적절한 실내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3. 운동: 폐 기능을 유지하고 호흡 근육을 강화하기 위해 가벼운 유산소 운동이 권장된다.
  4. 예방 접종: 인플루엔자와 폐렴구균 백신 접종은 감염으로 인한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

만성 기관지염에 좋은 차와 음식

만성 기관지염 관리에는 생활 습관 개선과 함께 적절한 음식 섭취도 중요하다. 만성 기관지염을 앓고 있는 분들에게 아래 차와 음식을 소개한다.

생강차

생강차: 항염증 효과가 있어 염증을 완화하고 가래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생강레몬차

꿀 레몬차: 꿀과 레몬은 면역력을 강화하고 염증을 줄여 호흡기를 보호한다.

도라지

도라지차: 폐와 기관지 건강에 효과적이며 가래와 기침 완화에 유용하다.

배즙

배즙: 배는 폐를 촉촉하게 하고 염증을 진정 시키는 데 효과적이다.

고등어

오메가-3가 풍부한 생선: 고등어, 연어 등은 항염증 작용을 통해 폐 건강을 개선한다.


생활 습관 개선이 관건

또한 정기적인 건강 검진과 예방 접종은 질환 관리의 핵심으로 꼽힌다. 겨울철 건강 관리는 각별히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많다.

만성기관지염은 단순히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는 질환이 아니다.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정확히 이해하고, 생활 속에서 작은 실천을 지속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겨울철 건강 관리에 더욱 신경 쓰고, 폐 건강을 지키는 습관을 오늘부터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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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