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피부는 알고 있다 : 트러블의 진짜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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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과 피부는 서로 다른 기관처럼 보이지만,
사실 놀라운 연결고리를 갖고 있다.
최근 다양한 연구 결과들은 장내 환경이
피부 상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있으며,
이를 ‘장-피부 축(gut-skin axis)’이라 부르기도 한다.
즉, 장 건강이 나빠지면
피부 트러블도 함께 악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
피부에 나타나는 장 건강의 신호들

장내 유익균과 유해균의
균형이 깨지면 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기고,
이로 인해 염증성 반응이 전신으로
확산되면서 피부에도 영향을 준다.
특히 아래와 같은 피부 증상은 장 건강 이상을 반영할 수 있다.
피부 증상 | 관련 장내 문제 | 원인 설명 |
여드름, 뾰루지 | 장내 염증 증가 | 유해균 증식 → 염증 유발 물질 분비 |
아토피성 피부염 | 장 점막 손상 | 장 투과성 증가 → 알레르기 유발 |
피부 건조 및 트러블 | 유익균 감소 | 수분 흡수 저하, 면역 약화 |
잦은 홍조, 발진 | 장내 독소 증가 | 독소가 혈류를 타고 피부에 전달 |
피부는 내부 장기의 건강을 반영하는 거울과도 같다.
따라서 반복적인 트러블은
외부 관리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장 건강을 지키면 피부도 달라진다

유익균이 사는 환경 만들기
프리바이오틱스 섭취
바나나, 양파, 마늘, 귀리 등 유산균의 먹이가 되는
식이섬유는 장내 유익균의 성장을 도와준다.
프로바이오틱스 섭취
직접 유익균을 섭취해 장내 균형을 맞춰주는 방법.
예시로는 요거트, 김치, 된장 같은 발효식품이 있다.

소화 기능에 부담 줄이기
과식이나 폭식은 장 점막을 손상시키고
소화 효소의 균형을 무너뜨릴 수 있다.
탄산음료, 알코올, 가공식품 등은 장내 독소 증가를
유발하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수분 섭취는 기본
장 운동을 원활하게 하고 노폐물 배출을 돕기 위해
하루 1.5~2L 정도의 수분 섭취가 필요하다.
TIP
카페인 음료보다 물이나 보리차, 허브티를 권장한다.
만약 물을 찾아 마실 시간이 없거나, 습관이 들지 않았다면
텀블러를 활용해 눈 앞에 두고 물 마시는 습관을 들여보자.

스트레스와 수면 관리
스트레스는 장내 유해균을 늘리고,
장 점막을 약화시킨다.
숙면은 면역 기능과 장내 리듬을
회복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피부는 생각보다 솔직하다.
겉으로 드러나는 트러블은,
몸 속 균형이 깨졌다는 신호일 수 있다.
화장품을 바꾸고, 식단을 조절해도
피부가 쉽게 가라앉지 않는다면
이제는 장 건강을 살펴볼 때다.
자신에게 맞는 유산균을 꾸준히 섭취하고,
소화에 무리를 주는 습관을
줄이는 것, 위 두 가지로도 피부를 지킬 수 있다.
건강한 장은 곧, 건강한 피부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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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전수인 (su2nee@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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