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 21일(월)

김빈우, 건강 이상 고백 “진통제 없인 못 견뎌…고통 심각”

김빈우
(사진출처-김빈우 인스타그램 캡처)

탤런트 김빈우가 요로결석으로 인한 건강 이상을 알리며 근황을 전했다.

극심한 통증으로 인해 강한 진통제 없이는 견디기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고 밝히며 팬들의 걱정을 불러일으켰다.

김빈우는 1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꼬박 일주일간 강한 진통제 없이 견딜 수 없었던 아픔이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어이없을 만큼 쌀알보다도 작았던 결석 하나 때문에 이렇게까지 고통스러울 줄 몰랐다. 다시 한번 건강의 중요성을 느낀다”며 안타까운 심경을 전했다.

그는 현재 상태에 대해 “아직도 몸 안에 2개의 결석이 더 남아 있어 언제 또 통증이 찾아올지 모르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정신 차리고 수분 섭취를 철저히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걱정 끼쳐서 미안하고 많은 분들의 응원에 감사하다. 오늘은 결석이 내 몸에서 빠져나간 날”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빈우는 지난 10일에도 요로결석으로 병원 치료를 받고 있음을 알렸다. 그는 “지난 금요일 밤부터 복통이 시작됐는데 처음에는 생리통 같은 느낌이었다.

그러다 허리로 통증이 번지더니 오른쪽 옆구리까지 퍼져 견딜 수 없는 고통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후 두 차례 병원을 방문했으나 통증이 가라앉지 않아 결국 응급실까지 찾았다고 전했다.

요로결석은 신장, 요관, 방광 등 요로계에 돌이 생기는 질환으로, 소변 장애와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크기가 작아도 신장과 요관을 자극할 경우 심한 고통을 동반할 수 있어 꾸준한 수분 섭취와 건강 관리가 필수적이다.

한편, 김빈우는 2001년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으며, 2003년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산장미팅-장미의 전쟁’을 통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후 드라마 ‘금쪽같은 내 새끼'(2005), ‘환상거탑'(2013), ‘불굴의 차여사'(2015)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활약을 펼쳤다.

2015년 2세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한 그는 슬하에 딸과 아들을 두고 있다.

결혼 후 SNS를 통해 가족과 일상을 공개하며 활발한 소통을 이어왔으며, 특히 출산 후 다이어트 성공기로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 건강 이상 소식에 팬들은 “얼른 건강을 되찾길 바란다”, “물 많이 마시고 건강 관리 잘하길”, “고생 많았다” 등의 응원을 보내고 있다.

김빈우는 현재 치료를 마친 상태로, 남아 있는 결석에 대비해 건강 관리를 철저히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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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율 (lsy@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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