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 16일(수)

박수홍, “♥김다예 모유 수유 안 했으면 큰일 날 뻔… 염증 수치 20배 상승” (슈돌)

박수홍
(사진출처-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코미디언 박수홍이 아내 김다예의 건강 악화와 출산 후 어려움을 고백하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수홍은 최근 유튜브 채널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 출연해 아내의 건강 상태를 공개하며, 출산 후 겪고 있는 고충과 함께 가족을 위해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9일 ‘슈돌’ 채널에는 “손수 핸드메이드로 꾸민 재이의 백일상♥”이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박수홍과 김다예 부부는 자녀의 백일을 맞아 함께 시간을 보내며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 과정에서 김다예는 “여보, 어제도 나한테 100일 됐으니까 단유하라고 했잖아. 왜 자꾸 모유 수유를 하지 말라고 하는 거냐”고 물으며 남편의 반응을 궁금해했다.

이에 박수홍은 단유를 권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하며 김다예의 건강을 걱정하는 속내를 털어놓았다.

그는 “(아내의) 염증 수치가 20배나 오르고 그것 때문에 입원해서 치료도 받았고, 심지어 수술까지 받았다”며 김다예가 출산 후 건강이 급격히 악화됐음을 밝혔다.

이어 “다예 씨를 위해서 모유 수유를 그만두라고 말하고 있는데, 다예 씨는 아이를 위해 모유 수유를 계속하겠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출산 후 산모의 건강 회복은 매우 중요한 문제지만, 많은 엄마들이 모유 수유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고 포기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김다예 또한 모유 수유를 지속하고 싶다는 의지를 보였지만, 박수홍은 아내의 건강이 최우선이라는 생각에 단유를 권하고 있었다.

그는 “지금도 면역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인데, 무리해서 계속 모유 수유를 하려는 걸 보니 너무 걱정된다”고 말하며 걱정을 감추지 못했다.

박수홍과 김다예 부부는 2022년 7월 결혼을 발표하며 많은 축하를 받았다. 이후 지난해 12월 첫 아들을 품에 안으며 부모가 된 기쁨을 나눴다.

하지만 출산 후 김다예의 건강이 급격히 악화되면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으며, 박수홍은 아내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출산 후 여성의 건강 문제는 단순한 개인적인 이슈가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최근 많은 전문가들은 출산 후 회복기에 있는 산모들이 충분한 휴식과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가족과 사회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박수홍의 이야기는 출산 후 여성의 건강 관리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많은 팬들과 네티즌들은 “건강이 최우선이다”, “김다예 씨가 너무 무리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박수홍의 배려가 감동적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현재 김다예는 건강 회복을 위해 면역 치료를 받고 있으며, 박수홍은 가족을 위해 더욱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고 있다.

부부가 함께 어려움을 이겨내고 건강한 가정을 꾸려 나가는 모습이 앞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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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율 (lsy@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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