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월 26일(수)

방통위 중소기업 방송광고 45곳 지원

방통위 중소기업
(사진 출처-Freefik)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진행하는 ‘2025년 중소기업·소상공인 방송광고 제작지원사업’의 1차 지원 대상으로 중소기업 45개사가 선정됐다.

방통위 는 방송광고를 통해 중소기업 의 판로 개척과 혁신 성장을 유도하고, 방송광고 시장의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올해 방송광고 제작지원 사업에는 총 243개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며, 이번에 선정된 1차 대상은 중소기업 부문으로, 총 118개 기업이 신청해 심사를 거쳐 TV 광고 34개사, 라디오 광고 11개사 등 총 45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들은 광고 제작비 일부를 지원받으며, 방송광고를 활용한 맞춤형 전문 컨설팅도 함께 제공된다.

구체적으로 TV 광고는 제작비의 50% 이내에서 최대 4500만 원, 라디오 광고는 제작비의 70% 범위 내에서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받는다.

방통위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비용 지원을 넘어서 광고 활용 전략까지 함께 지원함으로써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지원 사업 수혜 기업들은 평균 매출이 16.9% 증가하고 고용도 11.8%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기업들이 보조금 외에도 자금을 자체 부담하며 약 188억 원이 방송광고 집행에 투입돼 광고 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2차 지원 사업도 진행 중이며, 오는 4월 중 대상 기업이 추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은 “이번 방송광고 지원 사업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광고업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더 많은 기업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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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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