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 22일(화)

서울시 주거안심동행 사업 77가구로 확대

서울시 주거안심동행
(사진 출처-서울시 제공)

서울시 가 민관 협력으로 반지하 등 주거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 사업(주거안심동행)을 77가구로 확대한다.

서울시 는 지난 7일 서울시청 서소문2청사에서 서울보증보험,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주거안심동행 민관협력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주거취약계층에 대한 실질적인 주거환경 개선이 기대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 심성보 서울보증보험 경영수석부문장, 이광회 한국해비타트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주거안심동행 민관협력사업은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는 기업과 비영리단체가 서울시와 협력해 자가 점유 주거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중위소득 100% 이하 아동, 노인, 장애인 가구가 대상이며, 단열 및 방수 같은 주택 성능 개선부터 도배·장판 등 실내 환경 정비까지 포함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보증보험은 사업비 1억5000만원을 후원해 서울시가 선정한 10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한다.

한국해비타트는 실질적인 공사 시행을 담당한다. 특히 올해는 서울보증보험을 포함한 총 7개 기업이 참여하면서, 77가구에 대한 공사를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는 2022년 9가구, 2023년 48가구, 2024년 20가구였던 지원 규모를 대폭 늘린 것이다.

서울시는 2022년 대우건설과의 반지하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매년 주거안심동행 사업을 확대해왔다. 올해는 참여 기업 수와 지원 가구 수 모두 최대 규모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주거안심동행에 적극 동참해 준 기관에 감사드린다. 올해 더 많은 주거취약계층에게 쾌적하고 건강한 주거환경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서울시는 앞으로 다양한 기업과 협력해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안전망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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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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