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월 30일(일)

위코멧, 스트라이커 신형 AED 국내 독점 공급

위코멧
(사진 출처-위코멧 제공)

심폐소생술(이하 CPR) 관련 헬스케어 솔루션을 운영 중인 위코멧 이 글로벌 의료기술 기업 스트라이커의 자동심장충격기(AED) 신제품 ‘라이프팩 CR2(LIFEPAK CR2)’를 국내 공공시장에 단독 공급한다.

위코멧은 AED 장비 보급과 함께 심폐소생술 교육 서비스까지 통합 제공하는 헬스케어 지원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스트라이커의 국내 공식 판매 대리점인 위코멧은 프리미엄 AED 기기인 라이프팩 CR2를 전국의 공공 의료기관, 공동주택, 사업체, 긴급 의료 현장 등에 공급하며, AED를 활용한 응급 대응 능력 강화를 지원한다.

이번 제품은 CPR 중에도 실시간 심전도 분석을 수행할 수 있는 ‘cprINSIGHT’ 기술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제세동 전 심전도 분석을 위해 압박을 멈춰야 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심장 압박을 유지하면서도 충격 필요 여부를 자동 판단할 수 있다.

이 기술은 CPR과 제세동 사이의 중단 시간을 최대 14초 줄일 수 있어 환자의 생존률을 3배 이상 높이는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QUIK-STEP’ 전극 패드를 적용해 시중 AED 대비 충격 전달 시간이 최대 35초 빨라져 초기 대응 속도도 향상됐다.

네트워크 연동 기능도 강화됐다. 와이파이 및 셀룰러 연결을 통해 기기 상태는 물론 환자 정보를 실시간으로 응급 구조자에게 전송할 수 있어 현장 대응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해질 수 있다.

소모품 교체 주기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시점도 자동 알림으로 알려줘 장비 유지 관리 효율도 높였다.

위코멧은 라이프팩 CR2의 국내 론칭과 함께 공공기관 보급 확대를 위한 기부 행사 및 홍보 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AED 장비 사용법과 CPR 교육까지 포함한 통합 헬스케어 솔루션도 연내 선보일 계획이다.

현재 제품 구매 고객 대상으로 전 임직원 대상 AED 무료 교육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이정훈 위코멧 대표는 “AED는 응급상황에서 생명을 좌우할 수 있는 의료기기로, 단순한 보급을 넘어 올바른 사용 교육과 철저한 사후 관리가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며 “위코멧은 더 많은 국민이 심정지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보급 확대와 체계적 교육 시스템 구축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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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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