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희, 바디프로필 도전…“골반 괴사 이겨냈다”

고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끝내 바디프로필 촬영을 감행하며 당당한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3일 최준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골반괴사 걍… 어찌저찌 이겨내서 찍어봄…. 2025바프 아주 핫하게 담아주신 오브 감사드립니다잇 !!!!!!!!”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최준희는 복부와 팔에 새긴 타투가 인상적인 포즈로 시선을 모았다.
특히 탄탄한 복근과 마른 몸매가 돋보이며, 다이어트와 운동으로 가꾼 강인한 바디라인이 눈길을 끌었다.
당초 “내년에는 바프에 목숨 걸지 않겠다”고 했던 그가 결국 사진 촬영을 마치면서 팬들의 격려와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2003년생인 최준희는 과거 루푸스병 투병으로 몸무게가 96kg까지 증가한 바 있다.
이후 바디프로필 촬영을 목표로 식단 관리와 운동을 병행해 무려 47kg까지 체중을 감량하는 데 성공했다.
다이어트 과정 중 예상치 못한 건강 문제도 겹쳤다. 그는 힘줄윤활막염과 넓적다리 관절병증으로 골반 괴사 판정을 받았음을 고백하며 많은 이들의 걱정을 샀다.
그는 “3개월 동안 염증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괴사였다”며 “내년에는 바프에 목숨 걸지 않겠다”고 밝히면서도, 이번 바디프로필 촬영을 끝까지 마친 것에 대해 스스로를 격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사진은 단순한 도전을 넘어,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낸 결과물이었기에 의미가 깊다.
최준희는 그동안 자신의 건강 문제와 심경을 솔직하게 공유하며 꾸준히 대중과 소통해왔다.
다이어트 중 겪은 고충뿐 아니라 투병 당시의 힘든 심경까지도 숨김없이 드러내며, 많은 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하고 있다.
팬들 역시 그의 강인한 정신력과 변화하는 모습을 응원하며 따뜻한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특히 바디프로필이라는 도전 자체가 외적인 변화를 넘어, 자신감을 되찾고 스스로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계기가 된 것으로 보인다.
그의 당당한 모습에 팬들은 “너무 멋지다”, “건강 잘 챙기면서 하길 바란다”, “진짜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모습이 아름답다” 등의 응원을 보냈다.
최준희는 앞으로도 자신만의 색깔을 지닌 소셜미디어 활동을 이어가며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건강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스스로의 목표를 향해 꾸준히 나아가는 그의 여정은 많은 이들에게 큰 영감을 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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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