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24일(토)

코레일톡, 커피&빵·카셰어링 서비스 도입

코레일톡
(사진 출처-코레일 제공)

코레일톡 을 통해 열차 이용 전 커피와 빵을 미리 주문하거나, 인근 카셰어링 서비스를 예약할 수 있게 된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6일부터 모바일 앱 ‘코레일톡’에서 식음료를 사전 주문하고 역사 내 매장에서 픽업하는 ‘커피&빵’ 서비스와 필요 시간만큼 차량을 대여하는 ‘카셰어링’ 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한다고 밝혔다.

‘커피&빵’ 서비스는 코레일톡을 통해 음료와 베이커리 제품을 미리 주문하고 원하는 시간에 역사 내 매장에서 수령하는 방식이다.

고객은 역, 매장, 픽업시간을 선택한 후 결제하면 된다.

해당 서비스는 서울, 광명, 대전, 울산역 등 4개 역에 입점한 던킨, 파리바게뜨, 파리크라상 매장에서 우선 운영되며, 연내 전국 주요 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카셰어링’ 서비스도 추가된다. 코레일은 롯데 G-car와 협약을 체결해 전국 111개 역 인근의 ‘G-car 존’을 연계해 여행, 출퇴근, 출장 등 필요에 따라 원하는 시간만큼 차량을 대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용자는 ‘롯데 G-car’ 앱을 다운로드한 후, 코레일톡 ‘카셰어링’ 메뉴에서 차량을 예약하면 된다.

기존 렌터카 서비스도 확대된다. SK렌터카가 신규 입점하면서 렌터카 이용 가능 역이 기존 44개에서 93개로 두 배 이상 늘어나, 고객들이 더 편리한 조건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코레일은 코레일톡 중심의 통합 여행 플랫폼 ‘코레일 MaaS’ 서비스 확대를 기념해, 6일부터 31일까지 다양한 할인 혜택과 이벤트를 진행한다.

‘커피&빵’ 서비스 이용 시 1만 원 이상 주문하면 결제 금액의 20%가 즉시 할인되며, ‘카셰어링’ 이용 시 차량 대여료 6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렌터카’ 예약 시 최대 6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행사 기간 중 ‘렌터카’와 ‘카셰어링’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커피 기프티콘도 증정된다.

코레일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확대로 여행과 생활편의 서비스를 하나로 만드는 ‘코레일 MaaS’가 더 풍성해졌다”고 언급했다.

이어 “코레일톡만으로 원스톱 여행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기업과 협력해 더 편리한 서비스를 발굴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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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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