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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피해 고백한 천정명, "사람에게 받은 상처, 사랑으로 치유"

천정명
(사진출처-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캡처)

배우 천정명이 새로운 사랑과 변화를 찾아 나서며,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히 털어놓았다.

20일 방송된 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11화에서 천정명이 깜짝 등장하며 화제를 모았다.

방송 말미, 결혼정보회사의 대표는 "천정명 씨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싶다는 호기심은 있었지만, 그동안 이성을 만나는 데 소극적인 모습을 보여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가 마음의 문을 열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천정명은 프로그램에 출연한 이유에 대해 "사람에게 상처를 받았지만, 그 과정을 통해 치유될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며 "그 상처를 허물기 위해서는 변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천정명이 언급한 상처는 그가 한때 연예계 은퇴까지 고민하게 만들었던 사기 피해로 해석된다.

지난해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한 그는 전 매니저에게 당한 사기 사건을 고백하며 충격을 안겼다.

천정명은 "데뷔 후 16년간 동고동락한 매니저에게 큰 금전적 피해를 입었다"며 "매니저가 사문서를 위조해 돈을 가로챘고, 심지어 부모님께도 막대한 손해를 끼쳤다"고 털어놨다.

당시 천정명은 사기 피해로 인해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고, 5년간의 공백기를 가졌다. 해당 매니저는 피해 복구를 하지 못한 채 사기 혐의로 교도소에 수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천정명은 이 사건으로 인해 수십억 원의 금전적 손실뿐만 아니라 대인 기피증까지 겪었다고 전해졌다.

그러나 그는 다시 활동을 결심하며 "부모님께서 나보다 더 힘들어하셨다. 가족들을 위해서라도 이대로 멈출 수 없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천정명은 1999년 KBS2 드라마 '학교'로 데뷔해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쳤다. KBS2 '신데렐라 언니', '영광의 재인', OCN '리셋', tvN '하트 투 하트' 등에서 뛰어난 연기력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2019년 영화 '얼굴없는 보스' 이후 연기 활동을 잠정 중단하며 긴 공백기를 가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천정명은 새로운 도전을 통해 과거의 상처를 극복하고자 한다.

그는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를 통해 새로운 사랑과 인간관계를 모색하며, 상처를 치유하기 위한 여정을 보여주고 있다.

천정명의 진솔한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있다.

천정명의 이야기는 단순한 예능 프로그램을 넘어, 상처를 딛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는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앞으로 그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또 어떤 변화를 이루어낼지 많은 이들의 관심과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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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율 ([email protected])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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