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탁과 건조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일체형 세탁건조기 가 기존 드럼세탁기보다 세탁 성능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일체형 세탁건조기 제품이 드럼세탁기 대비 개선된 성능을 보였으며, 건조 성능은 기존 건조기와 유사한 수준이었다.
소비자원은 두 제품의 품질과 경제성, 환경성 등을 평가했다. 세탁 성능 측정 결과, 삼성전자 제품은 기존 드럼세탁기보다 1%p, LG전자 제품은 4%p 개선됐다.
두 제품 간 비교에서는 LG전자 제품이 약 3%p 높은 세탁 성능을 기록했다. 반면, 세탁과 건조에 걸리는 시간은 삼성 제품이 더 짧아, 전력 소비량도 상대적으로 적었다.
원스톱 코스 기준 연간 전기요금은 삼성 제품이 약 3만9천 원, LG 제품이 약 4만8천 원으로 조사됐다.
건조 성능은 두 제품 모두 건조도가 103% 이상으로 기존 건조기와 차이가 없었다.
다만 일체형 제품의 건조 용량이 기존 건조기보다 작아 대용량 건조 시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다.
각 제품은 고유한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제품은 건조 전 적합하지 않은 옷감을 꺼낼 수 있도록 ‘건조 준비 기능’을 탑재했으며, 코스 종료 후 자동 문 열림 기능도 제공한다.
LG전자 제품은 소용량 세탁 전용 ‘미니워시’를 결합할 수 있는 옵션을 지원한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일체형 세탁건조기는 세탁과 건조 용량, 설치 공간, 전기요금 등을 고려해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배동현 ([email protected])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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