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의 대표 제빵기업 성심당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특별한 의미를 담은 ‘광복빵’을 올해 3·1절과 광복절 두 차례에 걸쳐 한정 판매한다.
이 빵은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상징적인 제품으로 주목 받고 있다.
24일 한국조폐공사에 따르면, 광복빵은 조폐공사와 성심당이 지난 해 8월 협약을 통해 공동 개발한 제품으로, 역사적 의미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추구하는 협력 사례다.
광복빵은 지난해 8월 1일 시범 출시됐으며, 단 2주 만에 2만 1,870개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약 1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소비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만큼,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두 차례에 걸쳐 다시 판매에 나서게 됐다.
올해 광복빵의 첫 번째 판매는 2월 24일부터 3월 3일까지 3·1절을 기념해 진행된다. 두 번째 판매는 광복절을 맞이해 7월 28일부터 8월 17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광복빵은 한 박스에 4개가 들어 있으며, 가격은 5,000원(부가세 포함)으로 책정됐다.
특히 광복빵의 판매 수익금 일부는 지역사회에 환원될 예정이다. 성심당과 조폐공사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부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와 함께 광복의 의미를 나누고자 하는 취지를 담고 있다.
광복빵은 디자인 측면에서도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다.
조폐공사가 그동안 3·1운동 100주년 기념주화와 광복 70주년 기념주화 등을 디자인한 경험을 살려 광복빵의 포장에 역사적인 상징성을 담았다.
광복빵 상자의 윗면에는 성심당의 마스코트인 ‘성심이’가 바게트를 깃대로 삼은 태극기를 들고 있는 모습을 담았다.
상자 앞면에는 태극 문양 안에 ‘광복’이라는 글자가 새겨진 심벌을 배치해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강조했다.
또한 상자 옆면에는 조폐공사와 성심당의 역사적 배경과 협력 과정을 기록해 소비자들이 제품에 담긴 의미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상자 안에는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태극기로 알려진 ‘데니태극기’를 엽서 형태로 넣어, 역사적 의미를 한층 더했다.
성심당은 대전 지역을 대표하는 제빵 기업으로, 1956년 대전역 앞에서 찐빵집으로 시작해 현재는 전국적인 명성을 가진 빵집으로 자리매김했다.
성심당의 대표 제품인 튀김소보로와 딸기 시루 케이크 등은 전국적인 인기를 끌며, 많은 사람들이 대전 방문 시 꼭 들르는 명소로 자리잡았다.
이번 광복빵 출시와 관련해 성창훈 조폐공사 사장은 “역사적인 광복 80주년을 맞아 순국선열에 대한 경의와 지역사회에 대한 감사를 광복빵에 담았다”고 말했다.
이어 “대전 대표기업 성심당과 함께 광복빵 판매 수익금 일부를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기부해 3·1절과 광복절의 의미를 더욱 뜻깊게 기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광복빵은 역사적인 의미를 되새김과 동시에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려는 성심당과 조폐공사의 의지를 담은 상징적인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광복 80주년이라는 역사적인 해를 맞아 시민들에게 의미 있는 먹거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기부를 통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
소비자들은 광복빵을 구매함으로써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동시에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이번 광복빵 판매는 대전 지역 뿐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역사적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광복빵의 판매 기간 동안 성심당 본점과 일부 지점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조기 품절이 예상되는 만큼 구매를 원하는 고객들은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역사적인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 있는 빵을 통해 많은 이들이 광복의 정신을 되새기고,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길 기대한다.
이소율 ([email protected])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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