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칠곡군 가산면의 플라스틱 제조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공장 7개 동이 피해를 입었다.
화재는 23일 오후 8시쯤 시작돼 3시간여 만인 밤 11시 10분께 초진됐다.
이번 불로 인해 공장 일대에는 검은 연기가 확산됐고, 긴급 대응 체계가 가동됐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불이 난 직후 현장 상황이 급박해지자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 등 장비 40대와 소방 인력 84명을 긴급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불은 빠르게 확산돼 공장 3개 동을 전소시키고, 나머지 4개 동에도 일부 피해를 입혔다.
화재 당시 칠곡군은 주민 안전을 위해 재난 문자를 발송하고, 인근 주민들에게는 대피를 권고했으며, 차량 운전자들에게는 해당 구간을 우회할 것을 안내했다.
급박한 진화 작업 과정에서 소방관 1명이 탈수 증세를 호소해 치료를 받기도 했다.
화재 현장에서는 플라스틱 제품 특성상 유독가스와 열기가 함께 발생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잔불이 남아 있어 소방당국은 철저한 잔불 정리 작업을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는 향후 정밀 감식과 조사를 통해 확인될 예정이다.
배동현 ([email protected])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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