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 홋스퍼가 UEFA 슈퍼컵을 앞두고 ‘지각 논란’의 중심에 선 미드필더 이브 비수마를 전격 제외했다.
토트넘은 14일 오전 4시(한국시간) 이탈리아 우디네 스타디오 프리울리에서 파리 생제르맹(PSG)과 2025 UEFA 슈퍼컵에서 맞붙는다.
슈퍼컵은 전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PSG와 유로파리그 챔피언 토트넘이 격돌하는
시즌 개막전 성격의 대회다.
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감독은 13일 사전 기자회견에서 “비수마가 여러 차례 지각을 했고, 최근에는 도를 넘었다”며 “슈퍼컵 출전 명단에서 제외했다. 귀국 후 추가 논의를 거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비수마는 중원에서 핵심 역할을 맡아온 선수지만, 이번 결정으로 새 시즌 첫 공식전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비수마의 기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4-25시즌 개막 전에는 웃음 가스(아산화질소) 흡입으로 내부 징계를 받았고, 이로 인해 팀 내 신뢰에도 타격을 입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올여름 합류한 주앙 팔리냐와의 주전 경쟁에서도 불리한 위치에 놓였다.
현지 언론과 일부 전문가들은 비수마의 장기적인 토트넘 잔류 가능성에 회의적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
특히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와 사우디아라비아 일부 구단이 영입 의사를 보이고
있는 만큼, 향후 이적 시장에서 그의 거취가 주목된다.
이번 비수마 제외로 토트넘은 로드리고 벤탕쿠르, 팔리냐,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등으로 중원을 꾸릴 전망이다.
한편, 이번 경기는 트로피뿐 아니라 양 팀의 새 시즌 기세를 좌우할 ‘프리미엄 매치’로
평가 받는다.
전수인([email protected])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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