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강화군 교동도가 또다시 황금빛 물결로 물든다.
‘지붕 없는 박물관’으로 불리는 교동도 북서부 난정저수지 일원에서 약 3만㎡ 규모의 해바라기가 만개하며 절정을 이루고 있다.
강화군은 23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해바라기 정원축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교동도 난정1리 마을 공동체가 직접 주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주민들은 해를 닮은 노란 해바라기를 정성껏 가꿔왔으며, 방문객들에게 교동도의 또 다른 매력을 알리기 위해 축제를 준비했다.
특히 해질 무렵 붉게 물드는 저수지의 노을과 해바라기 정원이 어우러지는 풍경은 한 폭의 그림 같은 장관을 선사한다.
방문객들은 해바라기 정원 속 산책로를 걸으며 풍경을 감상하고,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특별한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다.
행사장에는 주막과 음료, 꼬치, 과자 등 간단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장터가 운영되며, 지역 농산물도 함께 판매된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교동도 주민들은 지난 2019년부터 매년 해바라기를 심어 8월 말 개화 시기에 맞춰 축제를 열어왔다.
올해는 특히 이른 여름 청보리 정원축제를 먼저 연 뒤, 같은 부지에 해바라기를 파종해 여름 끝자락 또 하나의 볼거리를 준비했다.
전수인([email protected])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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