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 자이언츠가 한미일 프로리그를 모두 경험하고 일본프로야구 감독까지 역임한 타카츠 신고를 구단 스페셜 어드바이저로 영입했습니다.
선수 육성과 장기적 팀 방향성 정립을 위한 선택으로, 롯데의 체질 개선 구상이 보다 구체화되는 흐름입니다.
롯데는 3일 “선수단의 체계적 육성과 팀 방향성 논의를 위해 타카츠 신고를 스페셜 어드바이저로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구단에 따르면 타카츠는 현장 코치가 아닌 자문 역할을 맡아 선수 육성 시스템 전반과 외국인 선수, 특히 일본 내 외국인 및 아시아쿼터 관련 사안을 함께 고민하게 됩니다.
타카츠는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해 팀의 핵심 불펜으로 활약했고, 메이저리그와 KBO리그, 대만프로야구까지 거치며 이례적인 커리어를 쌓았습니다.
KBO리그에서는 히어로즈 소속으로 1승 무패 8세이브, 평균자책점 0.86을 기록했고, 일본과 미국, 한국을 합쳐 통산 321세이브를 올렸습니다.
은퇴 이후에는 지도자로서의 경력도 이어졌습니다.
일본 독립리그 니가타 BC에서 선수 겸 감독으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뒤 야쿠르트에서 투수 코치와 2군 감독을 맡았고,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는 1군 감독으로 팀을 이끌며 일본시리즈 우승을 경험했습니다.
선수 육성과 소통 능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온 지도자입니다.
롯데는 타카츠 어드바이저의 역할로 외국인 및 아시아쿼터 선수 영입 과정에서의 정보 분석과 현지 네트워크 활용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선수 성장 방향에 대한 피드백을 통해 보다 효율적인 육성 전략을 수립하겠다는 구상입니다.
박준혁 롯데 단장은 “팀이 강해지는 방법을 심도 있게 고민한 결과”라며 “다양한 리그에서의 선수 및 지도자 경험이 선수단의 체계적 육성과 1군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투수 육성 강화를 위해 일본 지도자를 영입한 데 이어, 롯데는 육성을 중심에 둔 장기 전략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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