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장시장 바가지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일본인 관광객의 인터뷰 내용이 온라인에서 확산되며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21일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와 유튜브 채널에는 광장시장을 찾은 일본인 여성 2명의 인터뷰 장면이 공유됐습니다.
해당 영상에서 이들은 “광장시장이 일본인에게만 바가지를 씌운다는 말이 있지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며 “일본인뿐 아니라 한국인에게도 바가지를 씌운다”는 취지로 말했습니다.
화면에는 “모두에게 바가지”라는 자막과 함께 ‘세계평등’이라는 문구가 삽입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 장면이 퍼지자 누리꾼들은 씁쓸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조롱의 대상이 됐다”, “자정 작용이 필요하다”는 지적과 함께 광장시장을 둘러싼 반복된 가격 논란에 대한 피로감도 드러났습니다.
광장시장은 그간 여러 유튜버와 방송 프로그램에서 가격 대비 양과 구성 문제로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지난해 11월에는 한 유튜버가 8000원짜리 순대를 주문한 뒤 추가 고기가 더해졌다는 이유로 1만원을 요구받았다고 주장하는 영상을 공개해 논쟁이 확산됐습니다.
이후 일부 콘텐츠 제작자들은 광장시장과 다른 전통시장을 비교하는 영상을 올리며 가격과 양, 만족도를 나란히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일부 품목은 개선됐다는 평가도 있었지만, 여전히 가격 대비 체감 만족도가 낮다는 지적도 이어졌습니다.
광장시장은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대표 전통시장인 만큼, 가격 투명성과 상거래 신뢰 회복이 과제로 남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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