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벅스코리아의 한정판 리유저블 컵이 또 한 번 매장 오픈런을 불러왔습니다.
매일 오후 특정 시간대에만 제공되는 캐릭터 컵을 받기 위해 줄이 늘어서고, 중고 거래 시장에서는 웃돈 거래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흥행의 중심에는 ‘스위트 아워 리유저블 컵 이벤트’가 있습니다.
일본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와 협업해 선보인 ‘베이비 마일로’ 캐릭터 컵 2종이 대상입니다.
분홍색과 갈색 디자인으로 출시됐으며, 오후 2시부터 8시 사이 지정 음료를 그란데 사이즈로 주문하면 선착순으로 증정됩니다.
1인당 최대 4잔까지 구매할 수 있습니다.
스타벅스코리아에 따르면 행사 시작 이후 나흘간 전국 2100여개 매장에서 준비된 물량이 모두 소진됐습니다.
매장당 하루 평균 30~40개 수준으로 제공된 점을 감안하면 수십만 개 규모의 컵이 단기간에 동난 셈입니다.
전체 행사 물량은 약 60만 개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격은 음료 기준 6500원에서 7300원 수준이지만, 한정 수량이라는 점이 소비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입니다.
매장별 일일 수량을 제한해 희소성을 높인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수령 시간과 매장별 대기 상황을 공유하는 글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는 해당 컵을 되파는 게시글도 확인됩니다.
개당 7000원대에서 1만원 안팎까지 제시된 사례도 등장했습니다.
협업 브랜드의 가방과 키링 등 기존 MD 상품과 함께 세트로 인증하는 게시물도 늘고 있습니다.
커피 시장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한정판 MD를 통한 체험형 마케팅이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습니다.
가격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브랜드 협업과 희소성 전략이 소비자 발길을 매장으로 끌어들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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