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월 27일(월)

권상우, 이이경의 연애사 폭로에 촬영장 초토화

배우 권상우가 동료 배우 이이경의 연애사를 폭로하며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권상우
(사진 출처 – 짠한형 캡처)

지난 1월 20일 신동엽의 웹 예능 짠한형에 영화 히트맨2의 주역 권상우, 이이경, 황우슬혜가 게스트로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이이경은 드라마 촬영을 마친 뒤 바로 촬영장에 합류하며 슈트 차림으로 등장했다. 권상우는 이이경을 보며 “이이경이 정말 바쁘다. 빚이 120억은 있다고 하더라. 하루도 쉬지 않는다”며 농담 섞인 발언으로 분위기를 띄웠다.

이어 권상우는 “스케줄이 그렇게 빡빡한데도 운동도 하고, 작품 할 때마다 만나는 여자친구가 다 다르다. 정말 부지런하다”며 이이경의 연애사를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이경은 “(권상우) 형님이 제 모든 것을 다 아신다”고 말하며, 과거 여자친구가 촬영장에 방문했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권상우
(사진 출처 – 짠한형 캡처)

그는 “형님이 불러서 여자친구를 촬영장에 데려갔는데, 정작 형은 인사만 하고 들어가 주무셨다”고 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에 권상우는 “여자친구가 유명한 사람이더라. 그런데 난 너무 피곤해서 잤다”고 당시 상황을 회상하며 웃음을 더했다.

또한 권상우는 이이경이 2024 서울콘 에이판 스타 어워즈에서 남자 연기 우수상을 수상하며 과거 연인이었던 배우 정인선에게 고마움을 전했던 일도 언급했다.

그는 “거의 할리우드 영화 같았다”고 감탄했다.

이에 이이경은 “워낙 옛날 얘기다. 공개 연애를 했던 사이니까 자연스럽게 나온 이야기였다”고 설명했다.

이이경은 수상소감 후 “축하 인사보다 수상소감에 대한 연락이 더 많이 왔다”며 이 일화를 통해 또다시 화제를 모았다.

권상우의 폭로와 이이경의 유쾌한 해명이 이어진 이번 방송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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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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