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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마지막 입장문’ 재조명…비언어 분석 속 재평가 움직임

박나래
박나래의 마지막 입장문 영상이 전 매니저 통화 녹취록 공개 이후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유튜브 채널 '백은영의 골든타임')

개그우먼 박나래의 마지막 입장문 영상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사과와 해명이 없다는 이유로 공개 직후 비판을 받았던 영상이 최근 상황 변화와 맞물리며 재조명되는 흐름입니다.

문제가 된 영상은 지난달 16일 공개된 박나래의 마지막 입장문으로, 영상에서 그는 “현재 제기된 사안들에 대해서도 사실관계를 차분히 확인해야 할 부분들이 있어 법적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저는 당분간 모든 활동을 멈추고 이 사안을 정리 하기 위해 집중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제 자리에서 책임과 태도를 되돌아보겠다.

 시간이 필요한 문제는 차분히 절차에 맡겨 진행하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약 2분 23초 분량의 해당 영상은 사과 표현이 없다는 점에서 공개 직후 비판의 대상이 됐습니다.

당시 한 유튜버는 ‘박나래 영상 속 비언어를 무시하면 생기는 일’이라는 영상을 통해 박나래의 말투와 표정, 시선 처리 등을 분석했습니다.

 해당 유튜버는 “박나래의 인사를 살펴보면 고개가 눈보다 먼저 올라오고 눈매는 아래에서 위로 끌어올려진다.

 일반적인 인사와 사과에서는 고개와 눈이 함께 움직이면서 눈이 열리는 개방 시선의 모양을 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보통 사과나 설명을 시작할 때는 입이 미세하게 열리는데 입을 닫은 채 고개를 든다는 것은 리스크 관리 모드가 이미 작동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진심 어린 사과에서는 고개와 눈이 함께 올라가며 입 또한 미세하게 열려있다.

 박나래의 하방유지사과는 눈만 끌어올려 위를 보는 패턴”, “박나래는 말 끝 즉시 입술을 밀착한다.

 이 패턴을 문장 단위 봉쇄라고 하는데 검찰 수사, 재판, 언론의 공식 인터뷰처럼 말 한 마디가 큰 손해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에서 리스크 관리를 최대로 할 때 사용되는 반응”이라는 분석도 내놨습니다.

아울러 “표정은 전반적으로 무표정에 가깝다.

 표정 근육을 의도적으로 중립 위치에 고정한 모습이다.

 말만 남기고 나의 표정, 얼굴은 남기고 싶지 않은 상태, 감정이 드러나면 손해가 될 수 있을 때 자주 선택되는 표정”, “감정을 최대한 숨기고 싶었다면 영상보다는 손편지나 SNS 글이 더 효과적인 방식이었을지도 모르겠다.

 아무리 통제하려고 해도 얼굴과 몸은 결국 메시지를 남기게 된다.

 말은 숨겨도 비언어를 숨기기는 어렵기 때문”이라는 해석도 이어졌습니다.

해당 영상은 당시 표독스럽고 사과가 없다는 지적을 받았지만, 최근 전 매니저들의 신뢰성에 의문이 제기되면서 다시 언급되고 있습니다.

 박나래의 갑질 의혹이 제기되는 과정에서 유리한 위치에 있었던 전 매니저들은 통화 녹취록 공개 이후 여론 변화에 직면했습니다.

 박나래와의 통화 이후 보인 상반된 입장, 경력 부풀리기 논란, 4대 보험 가입 이슈 등에서 기존 폭로 내용과는 다른 정황이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누리꾼들은 박나래의 마지막 입장문을 다시 살펴보며 태도와 말투, 표정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다 이유가 있었구나”, “맞는 말만 했다”, “저때는 변호사도 없냐고 조롱 받았었다”, “대응하면 거짓 언플로 이상한 사람 만드는 때여서 현명했다”는 반응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박나래와 전 매니저들 간의 통화 녹취록 공개 이후 갑질 의혹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박나래가 전 매니저들을 공갈 미수, 업무상 횡령 혐의 등으로 고소하고 고소인 조사를 마친 가운데, 향후 법적 다툼의 흐름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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