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핵심 요약
삼성물산이 약 2.2조 원 규모의 여의도 시범아파트 재건축 사업 시공사로 최종 선정되었다. 이곳은 세계적인 건축설계사 OMA와의 협업을 통해 최고 59층, 2480세대 규모의 '래미안 소넬리'로 재탄생한다. 한강 조망 세대와 녹지, 커뮤니티 시설을 대폭 확대한 한강 변 랜드마크로 조성될 계획이다.
- 삼성물산, 공사비 2조 2685억 원 규모의 여의도 시범아파트 재건축 시공사 선정
- 최고 59층, 2480세대 '래미안 소넬리'로 재탄생, 세계적 건축설계사 OMA 참여
- 한강 조망 세대 2032가구로 확대 및 대규모 녹지, 커뮤니티 시설 조성
삼성물산, 2.2조원 규모 여의도 시범아파트 재건축 사업 수주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약 2조 2685억 원 규모의 대형 사업인 여의도 시범아파트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삼성물산은 세계적인 건축설계사와 협력해 이곳을 한강 변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1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여의도 시범아파트 재건축 사업시행자인 한국자산신탁은 지난 16일 토지등소유자 전체회의를 열어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선정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사업 대상지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50번지 일대로, 기존 아파트를 허물고 최고 59층의 초고층 단지를 새로 짓는다.
최고 59층 '래미안 소넬리'로 재탄생
새로 들어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최고 59층, 18개 동, 총 2480세대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로 구성된다. 1971년 준공된 시범아파트는 당시 엘리베이터, 중앙난방 등을 국내 최초로 도입하며 주거 문화의 새 장을 연 상징적인 곳이다. 삼성물산은 이러한 역사적 가치를 계승해 새 단지명을 '래미안 소넬리(RAEMIAN SonelY)'로 제안했다.
세계적 건축설계사 OMA 참여…주요 특화 설계 공개
이번 재건축 설계에는 네덜란드의 세계적인 건축설계사 OMA(Office for Metropolitan Architecture)가 참여한다. 삼성물산은 최고 59층 높이의 랜드마크 2개 동을 중심으로, 세라믹 패널과 유리 등 다채로운 외장재를 사용해 건물마다 개성을 부여하면서도 단지 전체의 스카이라인이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할 예정이다.
한강 조망 극대화와 개방감 확보
삼성물산은 한강 조망과 개방감 확보를 위해 기존 21개 동 배치를 18개 동으로 줄이고 건물 방향을 조정했다. 그 결과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세대 수는 기존 계획안의 1616세대에서 2032세대로 증가했다. 단지 중앙에는 약 90m 폭의 넓은 조망 공간을 확보하고, 주거동에는 최대 15m 높이의 필로티 설계를 적용해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미래형 주거 모델 '넥스트 홈' 적용
삼성물산의 미래형 주거 모델인 '넥스트 홈'은 이동식 가구와 가변형 벽체, 건식 바닥 등을 활용해 입주민이 생활 방식에 맞춰 실내 공간을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도록 하는 차세대 주거 기술이다. 이번 재건축 사업에도 이 기술이 도입되며, 펜트하우스 세대에는 모듈형 욕실이 적용될 예정이다.
대규모 녹지 및 커뮤니티 시설 조성
입주민 편의 시설 확충을 위해 단지 내 중앙광장은 기존보다 2배 이상 넓어지고, 총 9591평 규모의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된다. 이곳에는 운동, 휴식, 교육 등 90개에 달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랜드마크 타워 41층에는 한강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스카이 브리지와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래미안 소넬리 주요 특화 설계 변경 내용
| 구분 | 기존 계획안 | 삼성물산 제안 |
|---|---|---|
| 한강 조망 세대 수(세대) | 1,616 | 2,032 |
| 중앙광장 면적(평) | 약 3,900 | 약 8,100 |
| 커뮤니티 시설 면적(평) | - | 9,591 |
| 자료: 삼성물산 건설부문 | ||
삼성물산의 제안에 따르면 한강 조망 세대 수는 416세대 늘어나고, 중앙광장 면적은 두 배 이상 확대된다.

여의도 스카이라인 바꿀 랜드마크 기대
이번 시공사 선정으로 여의도 시범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완공 후 여의도의 스카이라인을 바꿀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최근 인근에 31층 규모의 업무시설 건립이 확정되는 등 여의도 일대 개발이 활발해지는 가운데, 시범아파트 재건축이 지역의 가치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임철진 삼성물산 주택영업본부장은 "삼성물산의 역량을 총결집해 미래 주거의 새로운 기준이자 여의도를 대표하는 주거 명작으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자주 묻는 질문
여의도 시범아파트 재건축 후 아파트 이름은 무엇인가요?
새 단지명은 '래미안 소넬리(RAEMIAN SonelY)'로 제안되었습니다. 1971년 준공된 시범아파트의 역사적 상징성을 계승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새로 짓는 아파트의 가장 큰 설계 특징은 무엇인가요?
세계적인 건축설계사 OMA가 참여해 최고 59층 랜드마크를 조성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세대 수를 대폭 늘리고, 단지 중앙에 넓은 조망 공간과 녹지를 확보해 개방감을 극대화했습니다.
넥스트 홈 기술이란 무엇인가요?
삼성물산이 도입하는 미래형 주거 모델로, 이동식 가구나 가변형 벽체 등을 이용해 입주민이 생활 방식에 맞춰 실내 공간을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는 차세대 주거 기술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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