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투자신탁운용(한투운용)의 'ACE 주주환원가치주액티브 ETF'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22년 11월 상장된 이 ETF는 올해 들어 순자산이 세 배 이상 증가하며 국내 ETF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일 기준 순자산은 506억원으로, 지난해 말 167억원 대비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이 ETF는 단순한 재무 지표를 넘어서, 주주환원 성장성, 기업의 경쟁 우위, 경영진 역량 등 정성적 요소를 종합 분석해 40종목 내외로 구성된다.
현재 주요 편입 종목으로는 세아제강지주, 영원무역홀딩스, 더블유게임즈, SK가스, 다우기술, 쿠쿠홀딩스 등이 있다.
특히 세아제강지주(9.66%)와 영원무역홀딩스(9.62%)의 비중이 높다.
분배금 역시 꾸준히 증가 중이다. ETF는 상장 후 매년 분배금을 확대하며 투자자들의 수익 환원 기회를 넓히고 있다.
첫해인 2023년에는 좌당 240원, 올해는 500원으로 두 배 이상 상승했다.
수익률 측면에서도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최근 5개월 수익률은 13.61%, 1년 수익률은 20.78%에 달하며, 총 수익률(TR)은 각각 18.14%와 25.21%로 집계됐다.
운용은 가치투자의 대표 주자로 꼽히는 한국투자신탁운용 김기백 수석이 맡는다.
김 수석은 11년간 1300여 개 기업을 약 3000회 이상 탐방하며 축적한 분석 역량으로 ETF 운용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그는 "국내 증시는 사회적·제도적·기업 내부적 변화가 맞물리며 주주자본주의로의 전환을 맞이하고 있고, 이 같은 변화는 특정 업종이 아닌 증시 전반에 걸쳐 나타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 수석은 "단순히 PBR(주가순자산비율)이 낮은 기업이 아닌 실제로 주주환원을 확대하고 정책화할 수 있는 기업을 발굴해 투자해야 하는 이유"라며 "ACE 주주환원가치주액티브는 주주환원 성장모델과 기업 지배구조 변화에 따른 수혜를 가장 크게 받을 수 있는 중견 및 중소기업을 발굴해 편입한다"고 밝혔다.
또 “해당 ETF를 통해 투자자는 보다 손쉽게 자본시장 변화에 따른 수혜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배동현 ([email protected])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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