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핵심 요약
대한축구협회가 문체부 감사 결과를 둘러싼 법적 공방을 항소심까지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 대한축구협회가 문체부 특정감사 결과 관련 행정소송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하기로 했다.
- 협회는 “월드컵을 방패막이 삼는 시간끌기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 한편 2028 LA 올림픽 남자축구 대표팀 감독에는 김은중 감독이 선임됐다.

축구협회, 문체부 감사 결과 항소 결정
대한축구협회가 문화체육관광부 특정감사 결과와 관련한 행정소송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하기로 했다.
축구협회는 2026년 5월 6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제4차 이사회에서 항소 여부를 논의한 끝에 항소를 결정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남자 올림픽 대표팀 감독 선임 안건도 함께 다뤄졌다.
논란은 2024년 문체부 감사부터
이번 사안은 지난 2024년 11월 문체부 특정감사 결과 발표에서 시작됐다.
당시 문체부는 축구협회 업무 처리 과정에서 총 27건의 위법 및 부당 사례가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특히 정몽규 회장 등 주요 관계자 3명에 대해 자격정지 이상의 중징계를 요구했다.
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과 축구종합센터 건립 업무 등이 핵심 문제로 지적됐다.
축구협회 “징계 받아들일 수 없다”
축구협회는 문체부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후 ‘특정감사 결과 통보 및 조치 요구 취소 청구’ 행정소송을 제기하며 대응에 나섰다.
하지만 지난 2026년 4월 23일 열린 1심 재판에서 법원은 원고 청구를 기각했고, 문체부 손을 들어줬다.
결국 축구협회는 항소를 통해 상급심 판단을 다시 받기로 했다.
정몽규 회장은 논의 불참
이번 이사회에서 정몽규 회장은 관련 논의에 참여하지 않았다.
대신 이용수 부회장이 회의를 주재했다.
이 부회장은 “법원의 1심 판결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축구팬들의 엄중한 요구에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시간끌기 아니다”
이용수 부회장은 항소 배경도 설명했다.
그는 “이번 항소는 월드컵을 방패막이 삼거나 시간끌기용이 아니다”라며 “법적 절차 안에서 추가 판단을 받아보기 위한 고심 어린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축구협회를 둘러싼 여론 악화를 의식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이건 단순 법적 대응보다 ‘신뢰 회복 시도’ 성격도 함께 담긴 모습이다.
“행정 투명성 강화 계속”
축구협회는 항소와 별개로 내부 혁신 작업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행정 투명성 강화와 조직 개선 작업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이다.
또 다가오는 월드컵 준비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스포츠 행정 분야에서는 협회 운영 투명성과 책임성 요구가 더욱 커지는 분위기다.
김은중 감독, 올림픽 대표팀 지휘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2028 LA 올림픽 남자축구 대표팀 감독 선임도 결정됐다.
김은중 전 수원FC 감독이 새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김태민 코치 역시 함께 합류한다.
이번 선임은 감독과 코치가 한 팀으로 지원하는 공개채용 방식으로 진행됐다.
왜 주목받나
대한축구협회를 둘러싼 문체부 감사 논란은 한국 축구 행정 신뢰 문제와 직결된 사안으로 평가된다.
특히 대표팀 감독 선임과 협회 운영 방식에 대한 비판이 이어져 온 만큼, 향후 항소심 결과와 협회 개혁 방향에도 관심이 집중되는 분위기다.
현재 흐름이라면 법적 공방과 별개로 축구협회 운영 구조 개선 요구는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대한민국 축구팬들로부터 "정몽규 나가", "정몽규 OUT"을 말하며 항의하고 있다.
자주 묻는 질문
축구협회는 왜 항소했나?
문체부 감사 결과 관련 1심 판결에 불복해 상급심 판단을 받기 위해서다.
정몽규 회장은 이사회에 참석했나?
관련 논의에는 불참했다.
문체부는 어떤 문제를 지적했나?
대표팀 감독 선임과 축구종합센터 건립 과정 등 총 27건의 위법·부당 사례를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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