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 23일(월)

센드버드 AI, 고객사 문의 40% 줄였다

센드버드
센드버드가 롯데홈쇼핑에 AI QA 에이전트를 공급해 고객사 문의가 40% 줄어드는 성과를 기록했다. (사진 출처-센드버드 제공)

AI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센드버드(Sendbird)가 롯데홈쇼핑에 품질관리(QA) 자동화 AI 에이전트를 공급한 결과, 고객사 문의량이 4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센드버드 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도 실질적인 QA 자동화 성과를 입증하며, 기업 맞춤형 AI 솔루션의 가능성을 넓히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센드버드의 AI 에이전트 플랫폼에 앤트로픽(Anthropic)의 대형 언어모델 ‘클로드(Claude)’를 결합해 구현한 AI 어시스턴트 ‘모니(Moni)’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AI QA 에이전트 모니는 반복적인 고객 문의 대응, 테스트 리포트 생성, 인증 문서 검토, 상품 라벨링 등 복합적인 QA 업무를 자동화하며, 고객 지원 및 품질관리 효율을 동시에 높였다.

특히 롯데홈쇼핑의 패션 부문은 빠른 제품 출시 주기와 높은 품질 기준이 요구되는 영역으로, 센드버드 AI 도입 이후 제품 기획부터 방송까지의 리드타임이 눈에 띄게 단축됐다.

QA 담당자의 응대 업무는 약 40% 감소했고, 자동화된 리포팅과 분석으로 대응 품질도 향상됐다.

이번 도입은 단순한 AI 기능 추가를 넘어, 기업용 보안 및 통합 요건을 충족한 대표적 사례로 주목된다.

AI 플랫폼은 2단계 인증(2FA), 메시지 필터링, 접근 권한 관리 기능을 기반으로 롯데홈쇼핑의 컴플라이언스 기준에 맞춰 설계되었으며,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을 가능케 했다.

롯데홈쇼핑 AI 추진팀 관계자는 “다양한 솔루션을 테스트한 결과, 센드버드 플랫폼은 보안성과 유연성, 클로드와의 통합 효율성 등 모든 면에서 가장 이상적인 조합이었다”며 “정확한 판단력이 요구되는 QA 환경에서도 센드버드 AI 에이전트는 확실한 성과를 증명했다”고 평가했다.

김동신 센드버드 대표는 “이번 협업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도 AI 에이전트가 실질적인 운영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 의미있는 사례”라며 “센드버드는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의 고객사들이 AI를 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도입하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례는 5월 한 달간 센드버드의 글로벌 브랜딩 캠페인을 통해 국내외에 소개되며, 앤트로픽 공식 홈페이지에도 성공 사례로 등재돼 글로벌 AI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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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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