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푸드서비스 ‘본우리집밥’, 매출 1000억 돌파

본푸드서비스의 단체급식 브랜드 ‘본우리집밥’이 지난해 연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하며 단체급식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2014년 단체급식 시장에 진출한 지 10년 만의 기록으로, 업계 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 본우리집밥의 최종 매출액은 1,085억 원으로, 2023년 기록한 829억 원 대비 31% 증가했다.
이는 본푸드서비스가 단체급식 사업에서 수익형 물건 중심의 ‘수주’ 전략과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수성’ 전략을 동시에 강화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올해 본푸드서비스는 기존 단체급식 운영 시스템을 보다 효율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2본부 체제로 조직을 개편했다.
1본부는 프리미엄 수익형 물건 개발과 고객 만족 경영을 집중적으로 추진하며, 2본부는 경부 라인을 중심으로 한 중견 사업장 공략과 전국 3대 권역 인프라 구축에 초점을 맞춘다.
이를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와 운영 역량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본우리집밥의 성장 배경에는 단체급식을 브랜드화하고, 외식 수준의 식사를 제공하는 차별화된 전략이 주효했다.
특히 ‘급식의 외식화’라는 콘셉트로 브랜드 데이, 특화된 메뉴 코너 개발 등 다양한 시도를 해온 점이 고객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본푸드서비스는 단체급식 분야에서의 성과를 기반으로 컨세션(공항·리조트·병원 등 특수 공간 내 식음료 운영) 및 식자재 유통 사업까지 확대하며 종합적인 외식·급식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향후 프리미엄 단체급식 시장에서 더욱 차별화된 서비스와 혁신적인 운영 방식으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임미화 본푸드서비스 대표는 “본우리집밥이 단체급식 시장에서 차별화된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것은 업계 최초로 단체급식을 브랜드화하고, 모기업의 경영 철학과 한식 노하우를 접목해온 결과”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더욱 높은 수준의 미식 경험을 제공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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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