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 5일 만에 5kg 감량 고백…“서러움에 식욕 사라져” (‘나 혼자 산다’)

전현무 가 최악의 후두염을 이겨내기 위한 사투를 벌이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단기간에 체중이 4~5kg이나 줄었을 만큼 심각한 컨디션 저하를 겪으며 혼자 사는 삶의 서러움을 체감했다고 고백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1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전현무가 면역력 저하로 인한 후두염을 앓으면서도 회복을 위해 온 힘을 기울이는 일상이 담겼다.
평소 건강한 식생활과 철저한 자기관리를 지켜온 전현무는, 이번 질병 앞에서도 흔들림 없이 자신의 루틴을 유지하며 건강 회복에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 전현무는 입에 테이프를 붙이고, 목에는 온열 마스크를 두른 채 등장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말수도 줄이고, 목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고 있다는 그의 모습은 진지하면서도 다소 코믹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그는 “혼자 살면서 ‘아플 때 서럽다’는 말을 이해 못했었는데 이번에 뼈저리게 느꼈다”고 고백해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그의 체중 변화도 화제였다. 평소 식도락을 즐기는 그였지만, 이번 후두염으로 인해 식욕이 거의 바닥을 쳤고, 단 5일 만에 4~5kg이 감량됐다.
그는 “팜유즈 바디 프로필 촬영할 때 몸무게와 비슷해졌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놀라게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현무는 후두염을 이겨내기 위해 다양한 치료법을 실천하고 있었다.
처방 받은 약은 물론, 생강차를 마시고, 목에 좋은 스프레이를 수시로 뿌리며, 네뷸라이저까지 사용하는 등 건강 회복을 위한 ‘무무의 규칙’을 철저히 따랐다.
이와 함께 그는 냉장고에 남아 있는 재료들을 활용해 저속노화 레시피를 기반으로 직접 몸보신 요리를 만들어냈다.
오랜만에 식욕이 도는 자신의 모습에 “낫겠구나, 희망을 봤다”며 미소 지은 그는 다시금 건강을 되찾고 있음을 실감하게 했다.
특히 눈길을 끈 장면은 그가 누군가와 전화 통화를 하며 웃음을 보이는 순간이었다.
전현무는 “사람의 목소리로 위안을 받는다”고 말하며, 외로움 속에서도 따뜻한 교류의 소중함을 언급했다.
해당 통화의 주인공이 누구인지 방송 말미까지 밝혀지지 않아,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켰다.
이번 방송을 통해 전현무는 단순히 인기 예능인의 모습을 넘어, 병중에도 자신을 철저히 돌보는 성실한 자기관리자의 면모를 선보였다.
후두염이라는 질환으로 인해 일상이 무너질 뻔한 상황 속에서도 건강을 되찾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며 시청자들에게 실생활 속 자가 관리의 중요성과 건강 회복에 대한 의지를 전달했다.
‘나 혼자 산다’는 매주 혼자 사는 셀럽들의 다양한 일상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이번 회차에서는 전현무의 후두염 회복기를 통해 혼자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겪을 수 있는 고립감과 외로움을 진솔하게 그려내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많은 시청자들은 전현무의 빠른 회복을 응원하며, 그의 ‘건강 루틴’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이소율 (lsy@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