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02일(금)

카페인 대신 수분! 커피 줄이고 컨디션 올리는 음료 추천🧃

카페인 대신 수분! 커피 줄이고 컨디션 올리는 음료 추천.

아침에 눈 뜨자마자 커피 한 잔, 점심 먹고 한 잔,
오후엔 졸음을 쫓기 위해 또 한 잔.

현대인의 하루는 커피와 함께 시작되고 끝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카페인은 단기적 각성 효과는 있을지 몰라도
지나치게 섭취하면 오히려 수분을 배출하고,
몸을 더 피로하게 만들 수 있다.

우리 몸은 대부분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수분은 체온 조절, 노폐물 배출,
영양소 운반, 장기 기능 유지 등 다양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커피, 에너지음료, 당이 많은 음료만
반복적으로 마신다면 몸에 필요한 수분을
오히려 빼앗고 있을지도 모른다.


카페인 대신 수분! 커피 줄이고 컨디션 올리는 음료 추천.2

‘물 많이 마시기’ 왜 중요할까?

수분은 단순히 갈증을 해소하는 역할에 그치지 않는다.

실제로 세계보건기구(WHO)는 충분한 수분 섭취가
심혈관질환, 요로결석, 변비, 피로감 감소 등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된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카페인은 이뇨 작용을 일으켜 수분을
오히려 빠르게 배출 시키기 때문에
카페인을 마신 만큼의 물을 추가로 보충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조언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성인의 경우 하루 수분 권장 섭취량은
약 1.5~2리터(8컵 정도)이며,
운동량이 많거나 더운 날씨에는 더 많은 수분이 필요하다.

물 섭취가 부족하면 피로, 두통, 피부 건조,
집중력 저하, 체온 조절 이상

여러 가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수분 보충 도움 되는 건강 음료 5가지

카페인 대신 수분! 커피 줄이고 컨디션 올리는 음료 추천.4

① 레몬수

미지근한 물에 레몬즙을 몇 방울 떨어뜨리면
수분 보충은 물론 비타민 C까지 함께 챙길 수 있다.

상쾌한 맛은 입맛을 돋우고 아침 컨디션 회복에도 도움이 된다.

카페인 대신 수분! 커피 줄이고 컨디션 올리는 음료 추천.5

보리차

카페인이 없고, 따뜻하게 마시면
속도 편안해지는 보리차는
한국인에게 익숙한 건강 음료다.

위에 자극을 주지 않으며 수분 보충에 적합하다.

카페인 대신 수분! 커피 줄이고 컨디션 올리는 음료 추천.6

코코넛워터

자연이 준 전해질 음료라 불리는 코코넛워터는
칼륨, 마그네슘이 풍부해 운동 후
피로 회복이나 수분 보충에 좋다.

단, 시판 제품 중 당분이 높을 수 있으므로
성분표 확인이 필요하다.

카페인 대신 수분! 커피 줄이고 컨디션 올리는 음료 추천.7

무카페인 허브티 (루이보스, 캐모마일 등)

카페인이 없어 자기 전에도 마시기 좋으며,
수분 보충과 심리적 안정에 도움이 된다.

특히 루이보스는 항산화 성분도
포함돼 있어 면역력 관리에도 유익하다.

카페인 대신 수분! 커피 줄이고 컨디션 올리는 음료 추천.8

오이·과일 우린 물 (인퓨즈드 워터)

생수에 오이, 딸기, 민트 등을 넣어
냉장고에 몇 시간 우려 마시면
천연 향이 더해져 물 마시는 즐거움이 높아진다.

인위적인 향료 없이 수분과
미량의 비타민, 미네랄을 함께 섭취할 수 있다.


카페인 줄이고 수분 늘리기, 실천 팁은?

매 시간 1잔씩 물 마시기 알람 설정하기
커피를 마신 후에는 물 1잔 추가로 마시기
물 맛이 싫다면 레몬·오이 등 과일 우린 물 활용하기
외출 시 텀블러에 허브티나 보리차 담아 휴대하기

커피 한 잔은 잠깐의 각성은 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몸의 수분 균형을 깨뜨릴 수 있다.

반면 물은 에너지를 채우고
컨디션을 지켜주는 가장 기본이자 강력한 도구다.

오늘 하루만큼이라도 커피 한 잔을 줄이고 물 한 잔을 마셔보자.
작은 실천이, 더 가볍고 건강한 일상의 시작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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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전수인
su2nee@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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