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월 14일(월)

홍윤화, 당근 수프로 20kg 감량 “음식 포기 못한 내가 해냈다”

홍윤화
홍윤화 (사진출처- 홍윤화 인스타그램 캡처)

개그우먼 홍윤화가 무려 20kg을 감량하며 새로운 비주얼을 공개했다. 다이어트 정체기를 뚫고 건강한 변화를 이끈 식단과 의지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홍윤화 김민기 꽁냥꽁냥’에는 ‘20kg 감량 성공. 다이어트 정체기 극복하는 가장 맛있고 간편한 메뉴 추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홍윤화는 “3주 동안 2kg 정도가 계속 찌고 빠지고를 반복했는데, 드디어 총 20kg를 뺐다”며 밝은 표정으로 근황을 전했다.

영상 속 홍윤화는 다이어트 전 모습과 현재 모습을 비교하며 몰라보게 슬림해진 외모를 선보였다.

그녀는 오랜 시간 체중 감량을 위해 노력해 왔고, 이번 다이어트 성공으로 인해 자신감을 회복한 모습이었다. “아침에 얼마나 행복했는지 모른다”고 말하며 변화의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그녀가 정체기를 극복한 비결은 바로 ‘당근 수프’다. 홍윤화는 “제일 싫어하는 게 당근이었는데 이제는 내돈내산한다. 아주 맛있는 당근 스프를 만났다”고 말하며 식단의 핵심 메뉴를 소개했다.

그녀는 당근, 우유, 버터, 알룰로스, 소금을 넣어 직접 수프를 만들었고, 밤 11시에 먹고 자도 속이 편안하고 다음 날 체중이 감소했다고 전했다.

특히 “쾌변도 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수프를 맛본 남편 김민기는 “시중에 파는 것보다 맛있고 도파민 터지는 맛”이라고 평가하며 한 그릇을 뚝딱 비워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실제로 영상에서는 레시피를 자세히 설명해 다이어트를 고민 중인 시청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도 했다.

홍윤화는 영상 말미에 “여러분도 다이어트할 수 있다. 음식을 포기 못했던 제가 해냈다”며 “20kg를 뺐지만 저도 이제부터 시작이다. 함께 해보자”고 진심 어린 응원을 전했다.

그녀의 말은 단순한 다이어트 성공담을 넘어, 도전에 지친 사람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동기부여를 안겼다.

홍윤화는 남편 김민기와 2018년 결혼식을 올렸고, 개그계 대표 잉꼬부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녀는 최근 건강 문제로 인해 40kg 감량을 선언하며 대중과의 약속을 이어가고 있다.

그중 절반에 가까운 20kg을 먼저 감량해내며, 당당하고 건강한 삶을 향한 여정을 이어가는 중이다.

누리꾼들은 “정말 대단하다”, “진짜 예뻐졌다”, “같이 도전해봐야겠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홍윤화는 이후 다이어트 식단과 운동법 등을 지속적으로 공유할 예정이라 밝히며, 자신의 변화 과정을 많은 이들과 나누겠다는 뜻도 함께 전했다.

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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