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리그2 천안시민프로축구단(천안시티FC)의 김태완 감독이 2025시즌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진 사임했다.
천안시티FC는 21일 공식 발표를 통해 김태완 감독이 최근 구단에 사의를 표명했으며, 구단 측은 이를 수용해 조성용 감독대행 체제로 잔여 시즌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태완 감독은 2024년 천안시티FC 창단 첫해 지휘봉을 잡아 11승 10무 15패(승점 43점)로 최하위였던 팀을 K리그2 9위로 끌어올리며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치렀다.
당시 안정적인 수비 조직력과 끈끈한 팀 분위기를 바탕으로 ‘중위권 도약’ 가능성을 보여준 김 감독 체제는 2025시즌에 대한 기대를 키우기에 충분했다.
그러나 올 시즌 들어 기대와는 달리 팀은 좀처럼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지 못했다.
시즌 25경기에서 5승 4무 16패(승점 19점)를 기록하며 리그 최하위에 머물렀고,
최근 경기력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김 감독은 결국 스스로 책임을 지기로 했다.
김태완 감독은 “팀의 부진에 책임을 통감한다”며 “지난 17일 부산전 패배 후 많이 고민했고, 내가 물러나는 것이 팀을 위하는 길이라는 결론에 이르렀다. 그동안 믿고 지지해 준 팬들과 구단 관계자, 천안시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미안하고 아쉽지만, 남은 인원들이 단합해 위기를 극복하고 올 시즌 유종의 미를 거두기를 바란다”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어 팬들에게도 “덕분에 평생 잊지 못할 기억을 쌓아 진심으로 감사하다. 천안시티FC에 대한 변치 않는 응원을 바란다" 고 밝혔다.
한편, 천안시티FC는 오는 주말 홈경기를 앞두고 조성용 감독대행 체제에서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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