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아이브(IVE) 장원영이 자신의 이름을 연상시키는 브랜드 상표권을 출원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일각에서는 개인 브랜드 사업 진출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소속사는 이를 부인했다.
28일 특허정보검색서비스 키프리스(KIPRIS)에 따르면 장원영은 ‘FOREVER:CHERRY’, ‘포에버:체리’와 체리 모양 로고에 대한 상표권을 출원했다. 지정 상품에는 화장품을 비롯해 에센셜 오일, 전기 칫솔 등 총 30개 품목이 포함됐다.
해당 상표는 최근 장원영의 개인 SNS 활동과 맞물리며 주목받았다. 장원영은 지난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분홍색 리본과 체리 이모티콘과 함께 ‘포에버:체리’ 공식 계정을 태그한 영상을 게시했다. 해당 계정은 지난 1월 10일 개설됐으며, 현재 장원영의 공식 계정만을 팔로우한 상태다.
공개된 게시물에는 체리를 모티브로 한 비주얼과 핑크 리본, 파스텔톤 색감이 반복적으로 등장한다. 로고는 장원영 이름의 초성을 변형해 체리 형태로 구현했으며, ‘Defined by none, forever young(그 무엇으로도 정의할 수 없는, 영원한 젊음)’이라는 문구도 함께 사용되고 있다.
이에 대해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해당 브랜드는 개인 사업이 아닌 협업 프로젝트”라고 밝혔다. 이어 “아티스트 고유의 정체성과 이미지가 반영된 명칭이기에, 프로젝트 종료 이후 제3자의 상업적 도용을 방지하기 위해 장원영 본인 명의로 상표권 출원을 진행하기로 브랜드 측과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출원 범위가 넓은 이유 역시 다양한 사업군에서 아티스트 이미지가 오남용되는 것을 막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고 덧붙였다.
연예인 개인 브랜드 사례는 과거에도 있었다. 아이오아이 출신 전소미는 화장품 브랜드를 론칭해 직접 제품 기획과 테스트에 참여한 바 있다. 해외에서는 리한나, 헤일리 비버, 밀리 바비 브라운 등이 개인 정체성을 앞세운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하나의 산업군으로 자리 잡았다.
다만 업계에서는 팬덤 중심의 초기 화제성과 별개로, 브랜드 완성도와 지속 가능한 기획력이 뒷받침되지 않을 경우 장기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편 장원영은 2004년생으로, 2018년 Mnet ‘프로듀스48’을 통해 아이즈원으로 데뷔했다. 2021년부터 아이브 멤버로 활동하며 국내외에서 높은 인지도를 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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