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의 업무용 메신저 카카오워크가 요금제를 개편한다.
카카오워크는 30일 신규 요금제 도입과 기존 요금제 기능 조정을 골자로 한 개편안을 발표했다. 이번 개편은 신규 고객부터 순차 적용되며, 3월 4일 이후 생성되는 신규 워크스페이스에 우선 적용된다. 이후 7월 1일부터 전체 워크스페이스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신규 요금제 ‘미니(Mini) 플랜’ 신설이다. 미니 플랜은 메신저 중심의 업무 환경을 사용하는 소규모 조직을 겨냥한 요금제로, 메신저와 기본 협업 기능은 유지하면서 메일과 전자결재 등 부가 기능을 제외해 비용 부담을 낮췄다. 요금은 1인당 월 2900원이며, 연간 결제 시 월 2400원 수준이다. 멤버 수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기존 요금제의 기능도 일부 조정된다. 무료 요금제인 ‘프리(Free) 플랜’은 개편 이후 이용 가능 인원이 최대 30명으로 제한된다. 전자결재 기능은 제외되며, 메시지 노출 기간은 90일, 메시지 보관 기간은 1년으로 변경된다. 저장 공간은 기존과 동일하게 공용 5GB가 제공된다.
유료 요금제인 스탠다드(Standard)와 프리미엄(Premium) 플랜의 요금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다만 메시지 보관 정책이 변경돼 스탠다드 플랜은 최대 5년, 프리미엄 플랜은 최대 10년까지 메시지를 보관할 수 있다.
저장 용량도 대폭 확대된다. 스탠다드 플랜은 멤버 1인당 제공 용량이 기존 10GB에서 100GB로 늘어나며, 프리미엄 플랜은 20GB에서 1TB로 확대된다.
카카오워크는 “변화하는 업무 환경과 기업 성장 단계에 맞춘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요금제와 기능을 개편했다”며 “앞으로 보안 강화와 AI 기능 고도화를 통해 서비스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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