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귤을 오감으로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공간이 제주 서귀포시에 마련됐다.
서귀포시 감귤박물관은 감귤의 다양한 매력을 감각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감귤 감각 저장소’를 조성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박물관 2층 ‘보이는 수장고’ 앞 공간을 활용해 상시 운영한다.
이번 공간은 지난해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열린 ‘감귤 오감체험전’의 연장선이다. 당시 만족도 조사에서 전시 종료 이후에도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즐기고 싶다는 의견이 제기되면서 상설화가 추진됐다.
체험 공간에는 시각·청각·후각·촉각을 아우르는 콘텐츠가 배치됐다. 시각 분야에서는 2023년 감귤아트전 출품작인 종이조형 작가 어신의 ‘파페다’, ‘조랑귤 이야기’가 전시된다.
청각과 후각, 촉각을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로는 사운드스케이프와 감귤꽃 향수 2종, 감귤 탁본 작품 등이 마련됐다. 관람객이 직접 보고 듣고 맡고 만지며 감귤을 경험하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김형신 서귀포시 관광지관리소장은 “감귤박물관이 감귤의 역사와 산업적 가치를 전달하는 공간을 넘어, 감귤의 새로운 매력을 알리는 복합 체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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