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핵심 요약
자궁근종 환자가 4년 새 약 24% 증가했다.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방치되기 쉽지만, 진행 시 난임과 유산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정기 관리가 중요하다.
- 자궁근종 환자 4년 새 약 24% 증가
- 초기 증상 없어 생리통으로 오인 쉬움
- 진행 시 난임·유산 위험 증가

자궁근종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자궁근종 환자는 2020년 51만4,260명에서 2024년 63만7,575명으로 늘었다. 자궁근종은 여성에게 가장 흔한 양성 종양으로, 특히 30세 이후 발생 빈도가 높아지는 질환이다.
자궁근종은 가임기 여성의 약 25~35%에서 발견되며, 35세 이상에서는 약 40%가 경험할 정도로 흔하다. 문제는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어 단순 생리통으로 넘기기 쉽다는 점이다. 자궁근종이 위험한지, 수술이 필요한지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자궁근종 초기 무증상…방치 시 위험 커져
자궁근종은 자궁 근육층에서 발생하는 양성 종양으로, 여성호르몬의 영향을 받아 성장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폐경 이후에는 크기가 줄어드는 반면, 가임기에는 점차 커지거나 개수가 증가할 수 있다.
환자의 절반 이상은 특별한 증상이 없다.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근종의 위치와 크기에 따라 월경 과다, 부정출혈, 골반 통증, 심한 생리통, 복부 팽만 등이 나타난다. 방광이나 장을 압박하면 빈뇨나 변비 같은 증상도 동반될 수 있다.
왜 주목받는가. 자궁근종은 초기에는 자각하기 어렵지만, 방치할 경우 자궁 구조를 변화시켜 임신 환경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크기가 커지면 수정란 착상이 어려워지고, 임신 중에는 유산이나 조산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난임 원인 될 수 있어…조기 진단 중요
근종의 크기와 개수가 증가하면 자궁 내강이 변형되면서 난임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거대 근종이나 다발성 근종은 임신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전문의들은 증상이 경미하더라도 정기 검진을 통해 근종의 크기와 위치 변화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자궁근종은 개인별로 성장 속도와 위치가 달라 치료 시점 판단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한눈에 정리하면, 자궁근종은 흔하지만 방치할 경우 생식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질환으로, 조기 발견과 지속적인 관리가 핵심이다.
치료는 ‘자궁 보존’ 중심…로봇수술 확대
자궁근종 치료는 증상과 크기, 향후 임신 계획에 따라 달라진다. 증상이 없고 크기가 작은 경우에는 정기 관찰이 가능하지만, 출혈이나 통증이 심하거나 크기가 큰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하다.
치료의 핵심은 근종을 제거하면서 자궁 기능을 최대한 보존하는 것이다. 특히 임신을 계획 중인 여성에게는 정상 조직을 유지하는 정밀한 수술이 중요하다.
최근에는 로봇수술이 적용되면서 치료 방식도 변화하고 있다. 고해상도 영상과 정밀한 기구를 활용해 정상 조직 손상을 줄이면서 수술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절개 범위가 작아 출혈과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른 점도 장점이다.
수술 후에는 비교적 빠른 일상 복귀가 가능하지만, 치료 결정 시에는 의료진의 경험과 치료 시스템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필요하다.
자주 묻는 질문
자궁근종은 위험한 질환인가요?
양성 종양이지만 크기와 위치에 따라 난임이나 유산 위험을 높일 수 있어 관리가 필요합니다.
자궁근종은 꼭 수술해야 하나요?
증상이 없고 크기가 작으면 경과 관찰이 가능하지만, 증상이 심하거나 크기가 크면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자궁근종이 생기면 임신이 어려운가요?
모든 경우는 아니지만, 크기와 위치에 따라 임신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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