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명, 대학부 이끌고 ‘미스터트롯3’ 본선 1차 대결 승리
최재명 이 이끄는 대학부가 본선 1차 경연에서 압도적 승리를 거뒀다.
9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3’에서는 마스터 예심에 이어 본선 1차 경연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본선에 오른 101팀 중 총 54팀이 본선 진출을 확정했으며, 대학부 최재명은 예심 미(美)로 선발돼 눈길을 끌었다.
본선 1차 경연은 장르별 팀 배틀로 진행됐다.
대학부와 OB부는 국악 트로트 장르로 첫 대결을 펼쳤다. 대학부는 최재명 을 중심으로 안예은의 ‘창귀’를 선곡해 뮤지컬 같은 소름 돋는 무대를 선보였으며, OB부는 박경덕을 필두로 ‘심봤다 심봤어’를 열창하며 귀엽고 사랑스러운 퍼포먼스로 웃음을 자아냈다.
장윤정은 “OB부의 콘셉트는 정말 명확했다. 하지만 대학부 무대는 완벽한 압도감으로 승부했다”고 극찬했다.
주영훈은 “대학부 무대는 그대로 올려도 세계적인 무대다. 사이먼도 놀랄 것이다”라며 박수를 보냈다.
이날 예심에서는 다양한 참가자들의 무대가 이어졌다. 크리에이터 펑키로컬스는 끼 넘치는 퍼포먼스로 17하트를 받았고, 직장부 이건주는 감미로운 목소리로 ‘그 겨울의 찻집’을 열창해 15하트를 받았다.
한류부 강민수는 15하트, 남궁진은 17하트를 기록했으며, 현역부 최윤하는 올하트를 받으며 본선에 진출했다.
OB부와의 대결에서 승리한 대학부는 감격스러운 표정으로 눈물을 보이며 기쁨을 나눴다. 최재명을 필두로 한 대학부의 다음 무대가 더욱 기대된다.
김용현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