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3 박선주, 일대일 데스매치 심사로 긴장감 폭발
미스터트롯3(TV조선)에서 박선주(가수 출신이자 프로듀서)가 일대일 데스매치 심사에 참여하며 참가자들과 마스터진 모두를 긴장하게 만들었다.
23일 방송된 TV CHOSUN 미스터트롯3에서는 본선 2차 경연인 일대일 데스매치가 펼쳐졌다.
참가자 34팀은 원하는 상대를 지목해 일대일 맞대결을 펼쳤고, 승자는 다음 라운드로 직행하며 패자는 탈락 후보가 되는 치열한 승부를 벌였다.
박선주는 이번 데스매치에 새롭게 심사위원으로 등장했다.
가수 겸 프로듀서로서의 날카로운 심사평으로 ‘저승사자 마스터’라 불리는 박선주는 앞서 미스&미스터트롯 시리즈에서 촌철살인 심사평과 깊이 있는 코칭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의 등장은 현장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고, 참가자들은 숨겨왔던 필살기와 완벽한 무대를 선보이며 박선주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현장에서는 “진짜 세다 세!”라는 탄식과 함께, 상향 평준화된 참가자들의 실력에 심사위원들이 고심을 거듭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이번 시즌은 마스터 예심부터 장르별 팀 미션까지 치열한 경쟁을 통해 올라온 만큼, 데스매치에서도 강 대 강 대결이 이어져 흥미를 더했다.
한편, 이번 미스터트롯3는 전작들보다 파격적인 변화를 시도하며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시청률은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아쉬움을 남겼다.
2회에서 15.1%를 기록한 시청률은 4회에서 11.9%로 떨어지며 자체 최저 시청률을 기록했다.
또한, 이찬원, 박지현, 정동원, 김희재 등 일부 선배 마스터가 본선 심사에 빠지며 새로운 마스터 군단으로 교체된 점도 화제가 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선주를 필두로 한 마스터들이 참가자들의 무대를 평가하며 긴장감 넘치는 심사를 이어갔다. 박선주는 “이 정도면 역대급 시즌이라 할 만하다”며 참가자들의 발전된 실력을 극찬했으나, 일부 무대에 대해서는 매운맛 심사평을 아끼지 않았다.
다음 라운드로 진출할 최강의 참가자들이 누가 될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가운데, 미스터트롯3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용현 ([email protected])